속회

승리하는 일꾼...박재수,안숙금집사님댁

유보배 2012. 2. 16. 23:30

 

원삼속 속회예배

찬송.... 212,333장

기도.....유상화권사

말씀.....황금숙속장

 

하나님의 대언자 

본문: 열왕기상 19:1-8

암송구절: 한 로뎀나무 아래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며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나이다(왕상19:4)

 

갈멜산에서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400명과 대결하여 승리한 엘리야도

이방 선지자들의 후견인 이세벨에게서 목숨을 위협하는 협박이 왔을 때 힘들어 했습니다

엘리야같은 위대한 선지자가 이런 침체에 빠진 것은 그도 역시 우리와 같은 연약한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이렇듯 사람은 완전할 수가 없으며 누구나 다 약한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생활에서 영적 탈진을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휴식을 취하는 것

   지친 엘리야가 로뎀나무에 아래서 잠이 들었을 때 천사가 나타나 엘리야를 어루만지며 숯불에 구운 떡과

   물한병을 주자 엘리야는 그것을 먹고 깊이잠을 자며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힘을 얻었어요

   사람은 영적인 존재지만 육체를 지니고 있기에 휴식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안식일을 정해 놓으셨어요

   속도가 빨라도 잘못된 곳으로 가면 소용이 없으니 올바른방향으로 가기위해서

   모든일을 내려놓고 한번쯤 하나님안에서의 쉼이 필요합니다

  

2.사탄을 두려워하면 안됨

   엘리야는 생명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망각하고 이세벨의 협박을 두려워하며 영적침체에 빠졌어요

   몸은 죽어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여라(마태복음10:28)

   사탄은 두려움의 시를 뿌리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어떤 두려움도 이길 수 있어요

   

3,하나님을 만나야 함

  엘리야가 호렙산을 찾은 이유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엘리야는 바람,지진,불같은 엄청난 사건에서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고

  세밀한 음성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만났어요

  우리들도 성경말씀을 읽으며 조용히 묵상해보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탈진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어요

예수님도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죠.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어요

그러니까 이성경말씀이 너무나 귀중한 것이에요

우리 원삼속 여러분들도 열심히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영적으로 충만하면 탈진을 이길 수 있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세요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다같이  새성전건축을 위해 천일기도문

 

중보기도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도록 능력을 주옵소서

속회와 교회가 사순절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평안이 임하도록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며 바람도 불고 몹시 추운날이에요

속원들이 사정이 생겨서 많이 못와서 섭섭하지만

안숙금집사님이 정성껏 대접한 과일과 떡, 유자차입니다

화려한 접시만큼이나 과일이 달고 맛있네요.

 

7명의 속원들이 오붓(?)하게 앉아 이런저런 삶의 이야기들을 나누었어요

집주인 박재수집사님은 보일러온도까지 팍팍 올렸는데

남자속원들이 많이 못와서 미안하더라구요

 

다음 예배에는 모든 속원들이 빠짐없이 모여 예배드리고

승리하는 일꾼으로서 삶의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나누기를 기도합니다

 

 

아까부터 박집사님네 거실 탁자위의 돼지부부 인형이 눈에 쏘옥 들어왔어요

사람처럼 치장한 익살스러운 돼지부부를 보니 행복한 돼지(헬린 옥슨버리 글·그림) 동화책이 생각나네요

 

돼지부부는 충분이 가진 것이 많아도 늘 어딘가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우연히 발견한 보석 상자로 그들은 전과는 다른 새 삶을 누리게 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점차 그 화려한 것들이 자신들에게 얼마나 버거운 일인가를 느끼게 되지요.

 

결국 행복의 모습은 각자가 품고 있는 생각에 따라 아주 많이 다른데요

지금의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지 못한 채

좀더 높은 곳, 더 많은 것만 추구하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그 모든 것이 나를 구속하여

오히려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는 이야기예요

 

이시간 사랑하는 가족들이 하나님안에서 사는 것이 감사하고

오천교회 원삼속 식구들과 함께하니 행복한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