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강원도 가족 여행기) 용평 스키장에서 ....

유보배 2012. 3. 21. 15:47

 

우리가족의 목적지는 용평스키장

 

주차장에 도착한 가족들


모두들 보드와 스키를 타러 가요

 

 

멋진 지훈이와 큰오빠~

힘들어도 사랑하는 지훈이의 모습을 담겠다고

눈밭을 헤치고 따라간 아빠와 고모입니당..

 

언니,오빠들이 모두 스키와 보드를 탄다고 하니..

아직 정식으로 배우지를 않아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지 못해 심기가 불편한 하영이

 

대신 눈썰매라도 타자고 큰아빠가 데려가네요

에궁...당연 스키장과 눈썰매장이 분리되어 있으니

싫다고 다시 돌아옵니다

 

속상한 하영이를 달래주는 아빠..

사실 우리부부가 조금 컨디션이 좋았다면

아니 조금 더 젊었더라면 ...ㅠㅠ


하영이를 데리고 스키를 타러 올라갔겠지요

큰딸은 초등 1학년 때부터

진부령으로 스키타러 다녔으니까요


에고....늦둥이 하영에게는 미안하네요

 

그런 하영이를 달래주러 플라쟈로 갔는데

그곳에는 하영이가 원하는 인형이 없네요

 

아빠와 함께 다시 호텔로 가보아요

 

이곳 기념품가게에는 다행히도

하영 마음에 드는 인형이 있군요

 

 

예쁜인형을 들고 조금 마음이 풀어진 하영이~

이름도 앤이라고 지어주고요

금방 친구가 됩니다

 

사실 이 인형값은 인형을 사주기로 약속한

큰언니에게 또 받았지요..ㅎㅎ

 

감기 몸살이 심한 남편과

온 몸이 다 피곤한 보배

ㅎㅎ 가족들이 스키를 타는 동안

 편안한 사우나에서

 지친 몸을 푹 쉬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