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고난주간 특새1....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소서

유보배 2012. 4. 3. 10:59

 

3월초 심장수술중에 갑자기 돌아가신 친정어머니의 죽음으로

남은 친정가족들의 구원에 대해 더 구체적인 기도와 적극적인 만남을 위해

요즘 주일예배는 큰올케언니가 다니는 홍익교회에서 드리고 있는데요

지금은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는 사순절기간

 

오천감리교회에서도 가상칠언을 마음에 새기라! 라는 주제로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가 1주일동안 진행되고 있습니다

 

 

 

 

 

깊은 바다길로 달려왔소 메마른 광야를 돌고 돌아
목마름지쳐 헤메일때에도 주 함께 하니 두렴없네

주 예비하신 영광의 면류관 주님 다시오실 그날까지
이땅에 살아가도 하늘의 속한 주의 나라 자녀된 권세 주셨으니

내가 살아도 주를 위해 내가 죽어도 내 생명 주께 있네
이제 나 오늘 이땅에 사는 것은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생명으로 사는것

주 예비하신 영광의 면류관 주님 다시오실 그날까지
이땅에 살아가도 하늘의 속한 주의 나라 자녀된 권세 주셨으니

내가 살아도 주를 위해 내가 죽어도 내 생명 주께 있네
이제 나오늘 이땅에 사는 것은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생명으로 사는것

내게 주신 사랑 끝까지 견디셨던 그 십자가
그 피가 날 오늘도 살게 하네

내가 살아도 주를 위해 내가 죽어도 내 생명 주께 있네
이제 나오늘 이땅에 사는 것은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생명으로 사는것

여선교회 회장님들~

코끝이 찡해지는 참 은혜스러운 찬양입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누가복음 2:33-34)...이종목목사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담임목사님은 안갑순성도님 대장암수술을 앞두고

많이 힘드시죠? 어떠세요..라고 물으시니 남편이 당신을 돌보느라 잠을 못자서 걱정이라고

하시는 것을 보면서 수술을 앞두고 얼마나 걱정될텐데...

남편을 걱정하는 것을 보니 이런게 사랑이구나~를 느끼셨다고 해요


고통의 자리, 부끄러움의 자리에서는 자신을 가리고 마음을 닫는게 보통인데

우리주님은 생살이 찢겨나가는 고통속에서도 수많은 조롱과 능멸속에서도

우리들을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최악의 자리에서도 최선을 만들어내는 주님의 음성,주님의 사랑을 배워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로마서 8:35)

어떤 환난에서도 곤고함속에서도 우리를 주님의 사랑을 끊을 수는 없어요

 

어떤 알콜중독자 아버지가 있어 술만 마시면 가족들을 때리고 괴롭혀서

엄마는 가출하고 아이들은 학교도 못가고 큰아들은 소년원에 가게 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가 전세돈마저 가지고 나가버려 두아들은  노숙자가 되었대요

 

다행히 구청에서 고시방을 허락하여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죽어가고 있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아들들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있엇지만 병원에 가서 하루밤씩을 자고

한달정도 있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요

 

아들은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했다면 평생마음의 짐이 될 뻔 했는데

그때가기를 정말 잘했다며 지금은 제빵기술을 배우며 잘 살고 있다고 해요

 

누군가 나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사람이 있다면 주님의 기도를 생각하며 용서해주고

나역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용서를 구해야해요

용서와 사랑만이 그사람을 이끌어 주는 희망의 힘입니다

 

목사님은 우리가 용서하고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나라에서 다시 만나기 때문이랍니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의 은혜로 넓은 마음과 사랑을 주셔서

더욱 많이 사랑하게 하옵소서

 

 

토목작업이 안전하게 진행되어 견고한 터위에 새성전이 세워지게 하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생명을 살리는 오천교회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