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새벽기도회 3일째
새벽 고요한 시간에 극동방송을 들으며 교회를 가는 걸음은
참으로 평안하고 감사해요
만왕의 왕 내 주께서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 당했나
이 벌레 같은 나 위해 그 보혈 흘렸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
우리 죄 위해 죽으신 주 십자가 그 사랑 감사하네
날마다 주의 형상대로 변화되리라 십자가 우릴 새롭게 하리
놀라운 사랑 찬양하리라 우리를 위해 생명주셨네
놀라운 사랑 찬양하리라 십자가의 그 능력 십자가의 그 능력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한복음 19:25-27)...이종목목사님
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예수님의 십자가곁을 지겼던 사람들중에 어머니가 서있었는데요
사랑하는 자식의 죽음을 바라보며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요?
수없이 입맞춤하던 사랑하는 아들의 이마. 그가시관을 쓴 이마에 흐르는 피를 바라보며
이제는 안을수도 만져볼수도 없는 아들의 죽음앞에 어머니 마리아는 가슴터지는 고통을
안으로 삼키며 서서보고 있다는 목사님말씀이 얼마 전 친정엄마의 죽음을 지켜본
저에게는 정말 실감나게 들려옵니다
슬퍼하는 저에게 사순절에 부모님을 모시면 복이 있다는 지인의 말이 많이 위로가 되었는데요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은 모두 도망가버리고 조롱과 핍박을 받으며
죄없으신 우리 예수님의 죽음이 정말 절절이 느껴지는 사순절새벽입니다
목사님은 마리아처럼 고난의 십자가를 피하지말고
우리들도 굳게서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말씀하셨지요
성경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여러 정황상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에
아버지요셉은 죽었을 것으로 추정하며 유년시절에도 어머니께 순종하고 받들었던
예수님은 혼자계신 어머니를 요한에게 부탁하셨을 것이라고 하시며
부모를 공경하는 오천의 식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시네요
정말 부모님에게는 살아계실 때 효도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하지만 예수님은 신중하셔서 타교단처럼 마리아를 우상숭배하지 않도록 여자여~
라고 부른 것이라고 하셨어요
교회는 예수님의 십자가 열매입니다
한사람 한사람 막혀졌던 담이 허물어지고 평화와 십자가 죄의 용서로 교회가 탄생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며 교회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어느 사람이 은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나는 저집사님을 받아들일 수 없어요..한다면 예수님이 얼마나 슬프겠냐며
교회는 천사들이 모인 곳이 아니라 죄인들이 모였는데 다만 용서받은 죄인들이랍니다
목사님이 동창회에 나갔는데 어느 친구가
누구누구 비난만하고 욕하고 갈등하고..그러면서 왜 교회다니느냐?
난 교회가기 싫다고 했다고 하는군요
그러니까 교회다니는 것이다
친밀감은 상처를 먹고 산다
너무 가까우니까 상처받는다
우리가 멀리 있는 아프리카사람때문에 상처받지는 않지 않느냐?
예수님을 통해서 너를 보아야 이해가 되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되고
낮은 자리에서 서로 다듬어지고 한가족이 되어가는 것이다
예수님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을 받아주는 것입니다
떨림...하나님앞에서 죄인으로 떠는 사람
울림...죄의 용서로 인한 영적인 감동
어울림..교회 공동체로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것
그래서 교회는 소중한 것입니다
단순히 맡긴 것이 아니라 교회는 내어머니가 아닌 사람을 어머니로
내아버지가 아닌 사람을 내아버지로...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받아주고 용서하는 아름다운 공동체입니다
우리 오천교회도 예수님의 십자가로 열매맺고
사랑으로 돈독한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들이 되어 부모처럼,형제,자매처럼 품어주는
한사람, 한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가족되기를 기도합니다
뜨거운 회개와 감사가 있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모두 함께 참여해서 은혜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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