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약속의 땅을 바라보면서

유보배 2012. 5. 31. 11:13

 

어제는 오천감리교회 수요예배에 갔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저를 부르시며 반가워하시는 노양관권사님~

차량안내도 바쁘실텐데 일부러 오랜만에 왔다고 아는 체 까지 해주시니

그따뜻함이 마음속에 전해져옵니다

 

본당에 올라가니 전도사님과 목사님,사모님도 반가워하시고

장로님들,권사님,집사님들 ..모두들 정답게 맞아주시네요 

웬지 본교회에서 주일성수를 못하니 죄송한 마음입니다...ㅠㅠ

 

찬양을 인도하는 최목사님과 샬롬중창단~

성전에서 힘차게 울려퍼지는 찬양을 들으니 마음문이 활짝 열려요

함께 찬양하시는 김정수장로님의 손도 은혜롭습니다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주님앞에 건축헌금을 드리고 싶어 왔어요

그런데 은혜로운 찬양을 부르니 제마음이 조금 슬프지네요

본교회를 여기에 두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것 같은 마음이 잠시드니 말이죠

하지만 그래도 예배드릴 수 있음을 감사해야지요

 

찬양하라~~내 영혼아, 감사하라 내 영혼아~~♬♪

참 좋으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나이제 주님의 새생명 얻은몸 옛것은 지나고 새사람이로다.

그생명 내맘에 강같이 흐르고 그사랑 내게서 해같이 빛난다


주안에 감추인 새생명 얻으니 이전에 좋던것 이제는 값었다

하늘의 은혜와 평화를 맛보니 찬송과 기도로 주함께 살리라


산천도 초목도 새것이 되었고 죄인도 원수도 친구로 변한다

새생명 얻은자 영생을 누리니 주님을 모신맘 새하늘이로다


주따라 가는길 험하고 멀어도 찬송을 부르며 뒤따라 가리라

나 주를 모시고 영원히 살리라 날마다 섬기며 주함께살리라

영생을 누리며 주안에 살리라 오늘도 내일도 주함께 살리라

 

약속의 땅을 바라보면서(출애굽기 16장11-20)....최승원목사님

 

1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13.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14.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 지라
15.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20.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도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우리는 세상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세상과 구별되는 삶을 살아야 하오니

믿음의 결단을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목사님의 기도를 마음에 새기며 말씀을 들었어요

 

우리는 길을 찾을 때 자꾸 네비게이션을 의지하게 되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네비가 약속장소에는 정확하게 데려다주지만  네비게이션없이 그길을 또 가려면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길을 가면서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세상가운데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묻기도 하면서 잘 찾아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과거에 매여 살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애굽에서의 삶의 방식과 광야에서의 생활방식은 분명히 달라야 하듯이

전에는 세상속에서의 삶이고 지금은 하나님품안에서 사는

우리들의 삶의 방식도 달라야하지요

 

어두움에서 빛으로~

노예자에서 자유자로 ~

비교할 수 없는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조금 좋으면 막 좋았다가 다시 힘들어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광야에서의 삶은

나혼자서? 내방식대로? 는 살 수가 없습니다

기독교를 싫어하고 거부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잣대로 기독교를 판단하지만

왼뺨을 때리면 오른뺨도 대주고,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주고... .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공산당 청년을 교화시켜 양아들로 삼은 손양원목사님처럼

하나님의 방식은 네원수를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마음을 깨끗하게 지켜야합니다

하지말아야 할 것으로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호해주십니다

씻지 않고,벗어버리지 않으면 옛날로 금방 돌아갑니다

 

광야에서는 하나님이 먹여주십니다

믹음생활은 애굽의 때를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의식주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걱정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하십니다

하늘에서 양식(만나와 메추라기)을 비같이 내려 200만병이 먹은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생각으로 제한시키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모든 것을 뛰어 넘으십니다

우리의 생각대로 게산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원리요,간섭하심입니다

 

말씀가운데 삶의 목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단지 생존때문에 준 것이 아니라

약속의 땅을 향해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바라셨어요

우리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내 욕심대로 살지말고 하나님의 원리대로 살기를 바라십니다

 

최승원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으며

우리부부는 지금 다시 황량한 광야에 던져진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 때

비록 지금은 기도와 인내가 필요할지라도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사랑의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약속의 땅으로 회복시켜주심을 확신합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

늘 곁에 계시니 감사하고 기쁩니다

담임목사님께서는 중창대회등 여러가지 광고를 하셨는데요

그중에서도 새성전건축을 위한 합심기도회로 매월 첫날은 성전건축을 위해 한 끼 금식을 하고요.
매주 금요일 새벽 6시에 새성전 건축터에서 새벽 땅밟기 기도회를 한다고 하네요

함께 하지는 못해도 어느곳에서든 마음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