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름휴가는 아빠가 있는 포천으로

유보배 2012. 8. 6. 17:04

 

 

원래는 전라남도의 섬으로 가려했던

 친정가족들의 여름휴가는

시합과 훈련이 계속되는 남편의 일정에 맞추어

김희태축구센터가 있는 포천으로 !!

 

 

8월2일 목요일 오후 2시30분

가족들은 노곡리 축구빌리지에 도착했어요

 

 

관음산 300m 고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기막히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우리 큰오빠 표정이 흡족해보입니당...ㅎㅎ

 

  

 

저는 이번 휴가동안에

넓고 깊게 펼쳐진 하늘에 떠있는

구름들이 얼마나 멋있던지

 포천의 아름다운 하늘에 흠뻑 취해 완전 반했지요

 

저녁무렵 반가운 남편이 도착했습니다

단숨에 달려나가는 하영이~~

 

서로 이름을 불러가며 껴안는 아빠와 딸

눈물나는 부녀상봉이네요

 

제일 먼저 달려가 아빠를 차지한 것이 좋은

 늦둥이 하영

엄마를 향해 혀까지 낼름거리네욤?

에궁..어찌된 일인지 우리집에서

엄마의 인기는 늘 하위권입니다...ㅠㅠ

 

 

 

가족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축구센터 본부장님과 조정구감독님이 오셨네요

남편과 함께하는 고마운 분들이지요 

 

즐거운 런던 올림픽을 보면서 저녁만찬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