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챙겨주시는 마음이 감사해요

유보배 2012. 8. 21. 23:00

 

쏟아지는 폭우를 헤치며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러 갔지요

오후가 되어 내리던 비가 잠시 멈춘사이

 

 

 

총장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녁을 함께 먹자구요

늘 먼저 챙겨주시는 총장님에게 미안하여

괜찮다고 하여도 언니는 아니라며 뭐 먹고 싶으냐고 하시네요?

하영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말해보라고요

 

갈비 먹을까?

아니예요 포천에만 오면 매일 갈비먹는데요~

그냥 언니가 좋으신 곳으로 가세요^^

 마음 써주는 언니마음이 감사해요

 

 

 

본부장님과 이야기나누고 있는데 이사장님이 먼저 나오셔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시네요

축구센터는 올 때마다 느껴지는 것이 있는데요

 

어떤 긴장감과 어색함보다는

열심히 운동하면서도 자유스러운 분위기라는 것!!

 이곳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표정과 몸짓이 항상 밝다는 것이예요

인사도 아주 잘~~ 하고요^^

 

 모든 코칭스텝들이 이곳에서 항상 함께 생활하면서

미래의 세계를 향한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면서도

때로는 따뜻한 아버지처럼 ,친근한 형처럼

어린학생들의 마음을 만져주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주기 때문이겠지요?

 

늦둥이 하영때문인지

부모떨어져 지내는 초등학교의 어린선수들을 보면 

기특하면서도 가슴이 조금 짠~~하더라구요.

 

 

사무총장님이 데려간 저녁식사 장소는?

위의 메뉴판 보이시죠~~ㅎㅎ

 

하영과 보배는

비오는 날에 딱 어울리는 맛있는 삼계탕~~

 

식사를 하면서 이사장님솨 센타가족들은

유소년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나누고요

항상 겸소한 모습으로 센타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모든 살림을 맡아하시는 사무총장님은

여전히 반찬들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제가 먹기편하도록 놓아주시네요

 

언니~

며느님이 선물한 분홍티가 넘 예뻐요

사진 한장 찍을께요~해서 담은 사진입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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