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평안한 휴식과 쉼이 감사해요

유보배 2012. 8. 23. 11:00

 

2012년 8월23일 목요일

남편은 다시 축구센타로 나가고

마당에서 줄넘기를 하던 하영은 아빠를 배웅하며 쳐다보네요

 

계속되는 아빠의 하루일과는 바쁘지만

그래도 이렇게 짬짬이 아빠를 볼 수 있는 것으로도

행복한 하영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여기 또 있지요

새벽예배와 기도, 찬양을 마음껏 할 수 있구요

 

 

그림같은 집에서 언제든지 멋진 하늘도 보고요 

천연 피톤치드가 뿜어져나오는

기분좋은 숲속 길을 산책할 수도 있고

사랑하는 극동방송을 들으며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는

정말 평안하고 감사한 쉼이지요

 

엄마를 열심히 찍어주던 우리하영!!

자기공부하는 모습도 한장 담아 올리랍니다

ㅎㅎ 이모습은 하루 1시간도 안되요

 

우리 하영이야 말로 신나는 여름방학이에요

매일 좋아하는 TV보고요, 사이사이 컴퓨터도 하지요

센타에 있는 책도 마음대로 읽을 수 있지요

숲 탐험도 용감하게 하고

마음만 먹으면 시원한 계곡물은 언제라도 달려가지요

좋아하는 라면도 가끔 먹지요...ㅎㅎ

 

하영이가 한마디합니다

그래도 제일 좋은 것은

아빠와 함께 있는 것이라고요

믿어도 될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