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아프면서 깨닫는 감사

유보배 2012. 11. 5. 08:09

 

하영그림

어제 저녁 밥을 급하게 먹은 것인지

저녁식사를 한 후

미식거리며 체한 것처럼 속이 많이 불편하네요

 

계속해서 참아보다가

결국에는 토하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서너번씩 화장실을 들락거리니

목도 아프고 힘도 들었어요

 

계속해서 토해낸 음식물들을 보면서..

어쩌면 나도 모르는 내안의 더러운 욕심들이 아닐까?

하나님앞에서 회개의 기도를 합니다

 

 가지고 누리는 것에 대한  만족과 감사보다는

불평과 불만의 마음을 가져서는 아닐까?..하는 

 

계속되는 울렁거림과 토함으로 힘들었던 속이

약을 먹고 시간이 지나자

훨씬 덜 아프고 진정이 되니 살 것 같네요

 

침대에 누워 극동방송을 들으니

몸이 아프지 않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건강할 때는 느끼지 못한 감사가 밀물처럼 밀려옵니다

 

주여 이 하루도 감사하며

기도하며 살 수 있는

승리의 하루가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