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비 내리는 수요일 저녁
조감독님 부부를 만나 차를 마셨어요
감독님의 아내인 시원언니는 한마음감리교회를 섬기며
전 세계의 모든 선교지를 섬김의 대상으로 하는
순회선교단원이기도 하는데요
그날이 오기까지 ...
순회선교단은 세계 복음화를 가장 신속히 이루도록
선교지와 선교사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며
필요한 곳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선교현지와 선교 지원국, 선교사와 단체간 협력 네트웍을 구축하여
연합을 도모하며 효과적인 선교사역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우리들이 후방의 군인이라면
순회선교단은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최일선에서 치열한 영적싸움을 싸우는 게릴라부대(?)같다고 할까요?
순회선교단의 소식지를 받아 보거나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나태한 자신에게 부끄러움을 느낍니다...ㅠㅠ
언니는 그동안 중보기도학교,선교지나라 땅밟기,복음학교를 거쳐
집을 떠나 6개월 동안 공동체로 살면서
순회선교단과 순회선교사로서
정체성과 역할, 정신을 알아가며
복음과 기도의 삶이 체질화 되어지는 것을 훈련하는
복음사관학교 과정까지 모두 마쳤어요
정말 주부로서 대단한 일을 했지요
한 때 어이구..어떻게 저런 일까지 하나?
집안 일은 어쩌구 남편은 어쩌라구...
하지만 그것은 나의 지나친 염려일 뿐
남편과 아들의 적극적인 협조는 기본이고요
처음에는 그저 예배만 드리는 감독님도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어요
인격적인 예수님을 온전히 만나 주일예배는 물론이요
가정예배와 금요예배, 시간이 나면
새벽기도까지 함께 다닙니다
그리고 보배가 제일 부러운 것은
감독님이 직장에 출근해서 제일 먼저 기도를 하고
시간이 허락하면 말씀을 읽는다고 합니다.
남편의 믿음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하는 보배에게는
더이상 부러울 것이 없는데요
그렇다고 감독님 부부에게 근심과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요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모든 어려움이
일순간에 다 사라지고
부족함 없는 행복과 즐거움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를 주님이 주시는 시간으로 받아 들이고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며
그속에서 감사함과 평안함을 누릴 수 있다면
더이상 부러울 것이 없지요
두 분이 믿음안에서 변해가는
아름다운 삶의 모습에
진심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요
여호와 닛시~~
여호와는 나의 깃발, 여호와는 나의 승리
기도한 손은 하나님 능력을 의지하는
믿음의 표현이지요
내일 있을 왕중왕 시합을 위해 기도합니다
언니~~우리 함께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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