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믿음과 선한 양심을 갖게 하옵소서

유보배 2012. 11. 13. 08:00

 

바람이 불고 비내리는 화요일 새벽입니다

가을비가 마치 여름 장마비처럼 계속 오네요

이 비가 그치면 나면 겨울이 성큼 다가와 있겠지요.

 

운동장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남편을 생각하면

다가오는 추운 겨울이 반갑지만은 않아요

이렇게 세차게 바람 불고 비가 뿌리는 날도 그렇구요.

 

조금 있으면 포천으로 돌아가야 할 남편

괜히 마음이 찡하고 안쓰럽네요...ㅠㅠ


연약한 아내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오로지 간절한 기도입니다

 

 믿음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 전서1:19-20)

 

십자가중심, 예수님중심의 믿음생활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법을 양심에 기록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항상 말씀을 사모하고

거짓말하거나 악한 생각을 버리고

착한양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시네요.

 

우리가 잘못을 하거나 죄를 지으면

성령의 음성으로 자꾸 꾸짖기 때문에

얼른 회개하고 보혈의 피를 의지하여


죄에서 돌이키게 되므로

착한 양심은 언제나 하나님을 따라가고

하나님과 함께 한대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바른 믿음 위에서 행하지 아니하면

사단은 그 틈새를 노려 우리를 넘어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받은 은혜를

 하나님 앞에서 잘 유지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새벽기도가 끝나자 집을 나서는 남편

사방은 온통 깜깜하고 비마저 세차게 뿌립니다

 

따뜻한 침대에서 조금 더 자면 좋으련만

길이 막히니 서둘러가는 남편

심하게 부는 비바람 때문에 배웅도 제대로 못하고..


에효~~ 마음이 많이 안쓰럽네요.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주님~~

 우리 남편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세요


오늘 배운 말씀처럼 믿음과 착한 양심으로 살게 하소서

남편이 만나는 직장의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살도록 인도하소서

사랑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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