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아빠가 집에 왔어요

유보배 2012. 11. 9. 22:28

 

오늘은 사랑하는 남편이 집으로 오는 날~

포천에가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기다리니 감사해요.

 

 

저녁을 먹고 하영이와 가정예배를 드리며 찬송을 부르고 있는데

삑삑삑삑...현관문이 열리며 남편이 들어오네요

 

마누라 한번 쳐다보고 웃어주더니 딸내미를 꼭 안고서

많이 보고 싶었다며 너무 좋아합니다

 

 

에구 에구 딸내미 보고 싶어 어떻게 참았나요?..ㅎㅎ

 

두사람 이제 얼굴 좀 보여주세요~~~

잘 나왔습니다..ㅎㅎ

 

아빠가 집으로 오니 하영이는 신이나서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반친구들과의 재미있는 물물교환 이야기를 자랑하고요

보배도 그동안의 밀렸던 이야기도 실컨 듣습니다.

 

간식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결혼기념일 생각이 납니다

아..맞아 여보~~우리 기념촬영하자

꽃바구니 시들기전에...ㅎㅎㅎ

 

머리숱 적은 우리신랑~~

모자를 쓰고서 찍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