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오래만에 가는 포천

유보배 2012. 11. 26. 15:35

 

11월의 마지막 주말

오래만에 남편이 있는 포천에 갔습니다

 생각보다 길이 많이 밀리지 않아 감사하네요

 

 

 

우리 모녀를 기다리고 있던 남편

짐을 정리하고 점심을 먹으러 나가자고 합니다

 

 

 

 메뉴는 돌솥밥 생선구이 집

 아빠와 딸은 고등어구이 ,나는 갈치구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을 먹고나니

하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문구점 코스를 가자고 하네요

이러니 아빠를 좋아할 수밖에요..ㅠㅠ

 

 

요즘 딱지에 흠뻑 빠진 하영양~

딱지와 시크릿펜을 삽니다

 

쳐다보던 아빠

딱지가 그렇게 좋아?

응 ~~왜냐면 딱지를 딸 때 짜릿함도 있고

 딱하고 넘길 때 재미있어

 

이럴 때 괜히 여자가 무슨 딱지가 좋아? 라고

말을 잘못하면요

당장에 양성평등이 어쩌고 저쩌고 ~~~

하영에게 한소리 듣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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