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침이 되었어요
어제 내린 눈도 궁금하고 일찍 출근하는 큰딸 걱정도 되어 따라 나와 보니
도로에는 차들이 천천히 지나 다니고 괜찮을 것 같아요
아름다운 설경은 아직 어두워서 카메라에 담지 못해요
하영이 학교가는 시간인 오전 8시에 다시 나왔습니다
날씨는 매서운데 우리 하영이는 모자도 벗은 채
신이 나서 눈밭을 돌아다닙니다
눈 청소하는 엄마 한장 찍어주고요
눈 떨어지는 엄마차도 한장 찍습니다
다시 모자 쓰고 손시러우니 털장갑도 끼고 옆집 동생 시은이와 함께
사이좋게 학원차를 타러 갑니다
이제 컸다고 엄마가 안 데려다 주어도 시은이와 둘이서
학교 가기 위해 마을입구로 오는 학원차를 타러 모습을 보니 대견해요
눈 내린 아침 사암리 호수마을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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