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즐거운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죠?
축구클리닉을 빠질 수 없어 오후에나 집에 오는 남편
모처럼 운동삼아 아침산책을 나갔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게 추워진 날씨에 가디건을 두르며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어머나? 이게 누구십니까?..ㅎㅎㅎ
산책 길에서 만난 박집사님부부~~
갑자기 만나니 반갑고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보기좋아 사진속에 담아봅니다
카메라 앞에서 쑥스러워하시는 남편을
팔로 살며시 감싸안는 박집사~
그동안 궁금했던 서로의 안부를 물은 후에
다시 나란히 걸어가는 집사님부부를 바라보면서...
부부란 생각이 달라 가끔씩 다툴 때도 있지만
그렇게 서로를 배려하고 살펴주면서 같은 방향을 향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걸어가는
가장 좋은 인생의 친구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빨리 집으로 돌아가 딸들에게
맛난 아침식사를 주고
추석맞을 준비를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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