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암리

가을.들녘...행복한 만남

유보배 2012. 10. 11. 22:00

하나님께서 맑은 바람과 때를 따라 내려 주시는 비

그리고  따뜻한 햇볕을 주시니

사암리의 기을 들녁이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점점 누렇고 탐스럽게 변해갑니다

 

탐스렇게 영글어 가는 벼이삭을 보니

 봄부터 여름내내 농부들이 흘린 땀과 수고가 큰만큼

그분들의 기쁨도 크리라 생각합니다

무더운 더위와 태풍에도 견디어주니 참 감사해요

 

 

 평소 감사했던 분들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보배와 함께 하는 분들은

정말 너무 멋지고 좋으신 분들이지요.

 

얼마나 배려심이 많은 사람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는 골고루 먹어보기 위해 각자 다른 음식을 주문하였는데요

자~~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로엔그린 정식을 모두 함께 드시라고

요렇게 예쁘게 잘랐네요

작은행동 하나만 보아도 잘 아시겠지요...ㅎㅎ

 

 늘 자신이 만나는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해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마음씀이

아주 예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랍니다

물론 외모는 더 훌륭합니다...ㅎㅎ

 

또 한분은 저희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언제나 겸손하시면서도 순수한 마음을 지닌 분이죠

항상 남에게 베풀기를 잘하시고

마음 쓰시는 것도 너그러우며 참 따뜻한 분!!

 

우리 세사람은 그렇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정감있는 따뜻한 식사를 나누었어요

 

행복이란 그리 큰 것도 아니고

멀리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박한 점심한끼

그소중한 시간이 보배를 감사하고 즐겁게 합니다

 

 

 

 

 

농업기술센터 컴방에 다녀오는 길

가을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보배도 젊은이들처럼 셀카를 눌러봅니다.

 

하영이 말로는 너무 많이 담으면 사람들이

엄마를 공주병이라고 한답니다...ㅋㅋ

여자는 나이를 먹어도 공주병이 약간씩은 있는 것이 아닐까욤?~~

 

 

돌아오는 길에 노란 소국을 조금 잘라왔어요

향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죠

 

아까 점심 먹을 때

보배가 좋아하는 파운드케익을 사주신 님~~

감사해요. 맛있게 먹을 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