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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축하예배/ 마리아의 크리스마스(누가복음1:26~38)..이재훈 목사

유보배 2012. 12. 25. 14:30

오전 11시 CGN TV로 드리는 성탄축하예배

온 세상에 소복하게 흰 눈이 내렸어요.

그래서 딸들과 TV로 성탄예배를 드립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이재훈 목사님은 소복히 쌓인 눈을 보면서 밟으면서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똑같이 보고 계신다고 하네요.

눈으로 덮인 세상은 모든 것을 덮어주시려는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 보혈의 피로 덮어 주실 때 가난한 자나 부요한 자나 병든 자나 건강한 자나

이 세상 누구라도 흰 눈처럼 깨끗해진다며 우리도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며

이웃의 연약하고 힘겨운 지체들을 사랑하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라셨어요.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누가복음 1:26-38]

성탄절의 세가지 놀라운 사실

1.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태어 나신 것

2.처녀가 아기를 잉태한 것

3.마리아가 그것을 받아들인 것

 

마리아는 의롭고 신실한 믿음으로 자신을 내어 드렸는데요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지만 완전한 인간의 몸이 필요했기에 육신의 어머니가 있어야 했지요

사가랴와 엘리사벳사이에 태어난 선지자 세례요한은 말로만이 아닌 출생을 통해서도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셨어요.

 

성령으로 잉태한 예수님처럼 세례요한도 초자연적 출생(부모가 너무 나이 많아 불가능)이고

임신소식도 예수님처럼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서 왔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하지만 천사 가브리엘이 임신소식을 전할 때

제사장인 사가랴는 성전에서 들었지만 믿지 못했고 마리아는 믿음으로 받아 들입니다.

사가랴는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불신앙으로 표적을 구해 말을 못하게 됩니다.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누가복음 1:20)

 

불신앙의 말을 하려면 차라리 침묵하라~~

사가랴는 믿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계획하신 바를 하시는 분입니다.

그것을 믿지 않으면 우리만 손해지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체험하지도 못하니 감격도 없고 삶의 변화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경험과 율법이 많다고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순수하게 하나남님 앞에 순종하는 마리아를 사용하여 믿음을 대조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다윗의 후손,

온 세상을 영원히 통치하실 메시야~~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마리아는 긍정적 관점에서 어떻게를 이루어지냐며 수용하지요.

 

성경에는 100세에 이삭을 얻은 아브라함과 사라

하나님 앞에 자식을 달라고 울며 기도한 믿음의 여인 한나와 사무엘

나이 많아 불가능한 자식을 얻은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있어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시면 안될 것이 무엇인가?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죽었던 영혼에 임하시면 새 생명의 탄생과 거듭남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순수한 믿음의 여인 마리아처럼

매일 지속적으로 하나님말씀을 묵상하며 실천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앞에 응답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천주교처럼 마리아를 숭상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가볍게 여기지도 안된다고 하며

패션 어브 크라이스트라는 영화에서 마리아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갈 때

끼여들지도 막아서지도 않고 오히려 냉정할만큼 일정한 거리를 두고 따라가며 눈물만 비추는데..

한국의 어머니들 같았으면 울고 불고 내자식을 살려내라며 절규하고

대신 십자가 진다고 몇번은 막아 섰을텐데요.. 라고 하시네요?

 

마리아는 의를 이루기 위해 고난 받으실 예수님을 이미 마음으로 받아들인 것이라 합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어머니라며 명함을 돌리지도 않았고

사람들 앞에 아무런 세력과시도 안하고 조용히 한명의 제자로서 순종했다고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며 마음에 새길줄 알았던 아멘의 영성을 가졌던 마리아

마리아의 맑고 깨끗한 믿음을 본받고 싶습니다

진심으로요....

 

예배가 끝난 뒤 하영이가 묻습니다

하영....엄마가 만약 예수님 엄마였으면 어떻게 했을거야?

보배...... 어이구 난리났겠지..내가 예수님 엄마라고 엄청 설치고 돌아다녔을 걸.

           오늘 목사님 말씀들으며 반성하고 있어. 나도 마리아처럼 조용히 순종하는 사람이 되기를..

큰딸....어머니~~~ 아시니 다행이구료..ㅋㅋ  

주님~~

내 자신 너무나 부족하고 연약하기에

조용한 믿음, 용기있는 믿음,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 

아름다운 마리아의 믿음을 본받게 하시며 예수님 탄생의

기쁜소식이 널리 널리 퍼지는기쁜 성탄절이 되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