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집에서 속회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어제 밤부터 많은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요
눈이 아닌 비가 내리는 것이 정말로 감사해요
비가오는 만큼 눈이 내린다고 생각하면 휴우~~큰일이지요.
아마 길이 미끄러워 예배도 못 드리고 농사짓는 분들은 더 힘들어지고..
암튼 겨울에 비가 내리니 너무 감사해요
찬송....449.401장
기도...유화자권사
말씀..황금숙속장
말씀을 따르는 순종(창세기 22;1-19)
네가 네 아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창세기 22:12)100세에 낳은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하셨을 때
여러 민족의 아버지로 부르겠다는 이전의 약속과 모순되는 명령이기에 아브라함은 혼란스러웠겠지요?
하지만 아브라함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에도 순종하였어요.
순종한 결과 여호와 이레의 기쁨과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온전한 순종이 온전한 하늘의 복을 가져옵니다.
우리는 어떻게 말씀에 순종해야 할까요?
1.즉시 순종..갈대아 우르를 떠날 때,할례를 행할 때처럼 즉각적인 순종이 아브라함의 삶의 방식
2.지속적으로 순종...작심삼일이 아닌 모리아산으로 가는 사흘 길처럼 오늘도 내일도 순종하는 삶
3.믿음으로 순종..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신뢰로 여호와 이레(여호와께서 준비하심)의 은총을 받음
하영이와 시은이도 열심히 성경말씀을 읽어요
나중에 하영에게 속장님말씀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말씀은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어떻게 이삭을 바칠 수 있는지..그 믿음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답니다..
늦둥이 다운 생각이지요?...ㅎㅎ
하지만 저는 생각해봅니다
아브라함에게 그동안 하나님이 보여주셨던 놀라운 일들~
애굽에서의 재물축복, 조카 롯과의 갈라서면서 받은 융단축복, 318명으로 북방원정군을 이긴 사건,
이스마엘을 낳은 뒤 13년만에 찾아오신 하나님이 이름을 바꾸어주시고 할례를 행한 뒤에 주신 아들 이삭의 탄생
언약의 하나님이 그동안 자신에게 행한 일을 생각하며 어쩌면 여호와 이레를 미리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아뭏든 새벽마다 창세기 공부를 하면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모든 축복의 약속들이
지금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서도 똑같이 일어나리라는 굳은 믿음과 확신이 생겼답니다
말씀의 능력이 우리를 사로잡을 때는 두려움이 물러가고 담대한 마음과 용기가 생기지요.
그래서 참 많이 감사하고요
하루하루를 평안과 감사함속에서 복되게 살고 있어요.
예배가 끝난 후 비가 내리는 날인데 무슨 간식으로 대접을 하나?
피자? 오징어를 넣은 김치전? 따끈한 빵?
고민하다가 고른 진빵과 만두, 레드향과 한라봉, 말린 곶감, 보이차,쥬스
그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간식은?
매콤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따끈한 김치 왕만두였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천교회 원삼속 식구들과 저희집에서 속회예배를 드리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게 하시니 참 감사해요
오늘 예배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그들이 어느 곳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신 전지전능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임을 깨달아 아브라함의 온전한 순종을 배우게 하시고
살아가는 삶속에서 결코 의심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약속의 말씀을 굳게 잡고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속원들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영원한 언약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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