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새생명 기도모임 사랑해요/ 중보기도와 태국요리(광화문 아로이)

유보배 2013. 2. 13. 23:00

 

카카오 톡의 세상은 참 신기합니다

한 순간에 보고싶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네요

오늘 갑자기 약속이 되어 광화문에 갔어요

 

이유는 새생명 기도 동역자들의 모임이지요

 

일단은 왕언니 회사 근처의 태국요리전문점

지하 1층에 있는 아로이에서 만났어요

 

태국에서 16년 동안 생활하다 귀국한 주인이 운영하는

정통 타이 레스토랑이라고 해요

언니 덕분에 맛있는 태국요리 먹습니다

 

에고..태국요리 먹어본지가 하두 오래되어스리

이름을 보아도 잘 모르겠습니당~~

뭐..팟타이 정도?..ㅋㅋ

 

언니가 요것은 꼭 먹어 보아야 한다네요.

이름은 야무센~

쌀국수와 해산물,치킨의 맛이 어우러져 새콤하면서 맛있어요

우리나라 잡채같기도 하네욤..ㅎㅎ

 

고기와 야채를 볶아 약간 매운 맛이 나는데 

오호~~밥에 비벼먹으니 맛있어요

밥은 멋진 주전자같은 용기에 담겨있었는데 찰지고요.

(수다 떠느라 깜빡 잊고 못 찍었음..ㅎㅎ)

 

이집 요리는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서인지

맛이나 향이 너무 강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좋아요.

느끼하지도 않고 조금 신선하면서도 맛있네요

암튼 언니 덕분에 즐거운 식사였어요

감사해용~~~~

 

밥을 먹고 광화문 거리를 걷습니다

곳곳에 공사를 하니 조금 어수선하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많이 돌아 다녔던 옛날 생각 나니

아~~~감격스러워요...흑흑

 

왕언니 본인은 사진찍기 싫어하면서

굳이 정아와 저를 찍으라고 광화문 한가운데 세웠습니다

모자를 벗는 내게 그래야 멋있다고 모자까지 씌우면서...ㅋㅋ

 

오잉?? 이게 뭡니까~

집으로 돌아와 사진을 보는 순간

웬 트럭이라냐?...ㅎㅎㅎ 혼자 빵~~터졌어요

 

혹시나 해서 한장 찍었던 사진

그리운 광화문 윗쪽 거리입니당~~~

 

이곳은 새문안교회~

 

원래는 종교교회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인애 공주님이 길을 잘 못찾는 바람에...ㅋㅋ

그래도 사랑합니데이~~

 

우리 모임은 예수님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 

믿음의 자매를 맺은 새생명 중보기도팀이지요

 

어떤 환경 어디에서나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읽어요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어요

예수님의 제자답게 이 세상을 승리하며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가요

 

종려나무숲교회 경전도사님을 위해서 기도하고요

개인의 기도제목을 놓고 통성으로 기도했습니다

사모하는 자에게 주님은 희한한 장소를 제공하셔서

마음껏 주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니 행복하고 기쁩니다

 

세종문화회관 뒷편 길을 지나서

 

마지막으로 광화문 골목의 JASS로 들어갑니다

 

그윽한 커피와 함께  그동안 못 나누었던

이야기 보따리를 푸니 어느새 시간이 휘리릭 ~~~

동생들은 계산할 사이도 없이 왕언니가 쏘셨습니당!!

축복 많이 받으세요 왕언니~

사업도 잘 되시구요.

좋은하루

 

집으로 돌아오는 길

석양의 햇님이 너무 아름다워요

 

사랑의 하나님~~참 감사합니다

오늘 새생명 기도회로 모이게 해 주셔서

기도하며 찬양하게 하시니 정말 감사해요

 

우리가 세상의 친구는 많지만

주안에서 이런 보석과도 같은 믿음의 동역자들을

오랜시간 만나게 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주님이 원하시는 사역들을 감당하며

복음을 전하는 귀한 축복의 통로로 씌임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딸들이 되게 해주세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꿈과 사랑을 주시는

멋진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