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담없는 저녁식사로 좋아요/ 차와 연밥(산모롱이)

유보배 2013. 3. 4. 20:31

 

사랑하는 유씨 집안의 장손

유지훈이 집으로 온다하니 무얼 먹어야 하나요?

남편은 용인으로 회를 먹으러가자는데 조카는 속이 조금 안 좋다고 합니다

 

여지저기 전화도 해보지만 마땅하게 생각나는 요리가 없네용?

 

그래서 생각한 것이 산모롱이의 연밥입니다

저번에 생선구이 돌솥밥에서 새로운 메뉴로 바뀌었기에

미리 가서 꼼꼼하게 둘러보고 확인해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

너무 멋져요

 

 

 

 

 

이제는 차와 연밥을 파는 곳으로 실내 인테리어가 새롭게 바뀌었어요

주인이 도자기와 미술을 전공해서 인지 작품들이 많네요

 

부끄러워하는 하영이를 안아주는 지훈이

부끄오빠와 동생의 나이가 무려 26살이니...

하영이가 딸같다는 지훈이 입니다...ㅎㅎ

 

손님들 없을 때 사진도 찍고요

2층에도 올라가 봅니다

 

 

 

 

 

 

 

나이거사줘이 그림 마음에 들어 갖고 싶어요...ㅎㅎ

 

 

오늘 메뉴로 고른 연밥이 가족들 입에 맞을지 ...

 

 

 

추억의 팝송을 들으면서  따뜻한 차와 과자도 먹으니

무언가 분위기도 차분하고 가족들도 좋아합니다

휴우~~다행이에요.

 

오라버니~~그만 먹어유 살쪄!!

고마해라...ㅋㅋ

 

 

 

짜짠~~~드디어 연밥이 나왔습니다

반찬도 4가지로 간단하지만 모두 맛있고요

 

연 잎에 쌓여 푹 익은 부드러운 연밥은

찹쌀에 여러가지 잡곡이 들어간 웰빙밥이에요.

 

 

 

가족들 맛있다며 즐겁게 먹습니다

연밥은 부담없는 저녁식사로 좋은 것 같아요

 

속이 안 좋은 지훈에게 안성맞춤 밥이라고 하네요?..ㅎㅎ

조카가 좋다고 하니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해요

 

감자전은 10.000원으로 순수한 감자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소해요.

 

 

주인총각이 서비스로 준 좁쌀 막걸이~

 

 

 

가족들이 많으니 행복한 하영이~

이리뛰고 저리뛰고 좋아서 난리입니당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