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요한복음 13:1-17)...홍익교회 손철구목사/언니들과 함께

유보배 2013. 3. 25. 00:33


오늘은 종려주일로

마지막 사순절이 시작되는 날에

이른 아침 홍익교회를 갑니다

ㅎㅎ 일찍 깨운 엄마에게 메롱하는 하영이

늦둥아~~힘들어도 주일예배는

 꼭 드리는 것이란다.

 

할렐루야~~사랑하는 막내언니가 올해 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오늘 드디어 함께 만나서 가는 감격적인 순간!!

 

나란히 교회로 가는 두 언니를 바라보며

하나님은 정말 살아서 역사하심을 느끼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려 십자가를 지고 가신 예수님~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환호하는데 그치지 말고

주님의 고난까지도 감당하게 하시며

하나님을 향한 열망이 더욱 샘 솟게 하옵소서.

 

홍익교회는 찬양은 언제 들어도

힘이 넘치고 성령충만해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부르니 기쁘고 감사해요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홍익교회 손철구 목사님은 어릴 적 이야기며

 사도 바울의 이야기 등을 통해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교회의 문턱을 밟는 순간 믿음이 다 변하기를 원하고

목사는 설교 한 편으로 온 성도가 다 변하기를 원하지만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3년 동안 아라비아 사막에서 자기 훈련을 하고

 상당한 기간동안 경건 훈련을 받았음에도

 첫 선교에서 제일 먼저 행한 것은


자기를 저주하는 사람을 맹인으로 만들었고

선교여행의 어려움을 느꼈던 마가를 데려가지 않겠다고

바나바와 다투고 헤어져 실라를 택한 바울~


자신을 향하여 대머리라고 놀린 아이들을 몰살 시킨 엘리사~

제자들 중에서 사랑의 사람 요한도

처음에는 우뢰의 아들이였지요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부터

성인군자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다른 이에게 그것을 바라는 것은 무리라고 하시네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를 다 아는 예수님은

가롯유다를 옆에 앉히시고

발을 씻지 않겠다는 베드로에게도 속마음을 꾹꾹 누르시고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는

미래적인 말씀을 하셨지요.

지금 주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할 말이 많았지만


아직은 제대로 감당하지 못함을 아셨기에

 진정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했어요.

 

사랑은 내가 요구하는 것을 다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참아주고

기다려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부부 갈등의 문제도 상대방을 내 수준에 맞추어

 기대하고 바라기 때문이고

자녀와의 문제도 마찬가지에요.

 

제자들을 사랑하신 주님은 제자들의 수준으로 내려와서

발을 씻겨주시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셨어요

참 사랑은 상대를 이해하고 기도하며 소망가운데 기다려주는 것이지요

 

지금은 감당 못하지만 나중에는 감당하고

지금은 소화하지 못해도 나중에는 소화하고

지금은 짐을 지지 못하지만 때가 되면 짐을 져야 합니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요한복음16:12.13)

 

사도 바울은 후에 자기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까지도 수용하고

마가도 다시 품어 마가복음을 기록하는 제자로 만들었으며

엘리사도 나중에는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었고


베드로도 욥바에서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여

 이방인에게 최초로 복음을 전하고

나중에는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히므로 순교를 했어요


성령은 우리에게 새 능력을 허락하시고

넘치는 사랑을 부어주셔서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게 만들고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감당하게 만들어요


실패할 때마다 위로자가 되어 주시며

 바로 서지 못할 때에는 탄식하시고

우리들을 바로 세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게 해 주시죠.

 

오늘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받은

영적 도전입니다.


1.참 신앙은 감당하지 못할 일을 무조건 감당하는 것이 아니다

또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을 감당 안하는 것도 안된다

2.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 삶으로 도와주어야 한다

 

주 앞에 나와 제사를 드리네 마음 열어 내 삶을 드리네~~♪♬

주를 봅니다 끝없는 사랑 날 회복 시키네

이제 눈 들어 주 보네 그 능력 날 새롭게 해

주님의 그 사랑 날 만지시니 내 모든 두려움 사라지네

 

폭풍 속에도 주 붙들고 믿음으로 주와 걷네

갈보리 언덕 너머 그 어느날 주 안에 온전케 되리♩♪

 

감사하신 사랑의 하나님~

남편이나 딸들, 친정 가족들, 전도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내가 원하는 만큼 변하지 않는다고 원망하지 말고


그들을 이해하고 도와주며

사랑하도록

성령님 도와주세요.

 

내 자신에 대해서도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를 원해요

 

지금은 다 알지 못하고 다 감당하지 못해도

날마다 주님말씀에 귀 기울이고

 삶속에서 순종하기를 원해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언니들과 교회에서 차도 마시며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갖다니

생각하면 정말 꿈만 같아요


사랑하는 오빠들과 우리 예쁜 조카들

모두 모두 다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