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은 사랑하는 인애언니의 생일~
하지만 고난주간이여서 일주일 뒤로 미루어졌지요
제비꽃을 좋아하는 인애언니~
웬지 새초롬한 것이 닮은 것도 같아요...ㅎㅎ
약속장소는 소공동 롯데~
모두 6명이지만 3명은 사정상 못 나와요.
가는 도중 막내계향이 아버님의 소천소식이 카톡으로 왔어요.
마음이 무겁지만 친정아빠의 천국백성 되심을
감사한다는 계향이의 마음이 예쁘고 기특합니다.
갑작스런 운명소식에 정신이 없어 생일케익 사는 것도
잊어버리고 약속장소까지 와 버렸네요...ㅠㅠ
다른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기에 점심이라도 맛난 것을 사주려했지만
언니는 자꾸만 지하 식당가에서 스파케티를 먹자고 하고
나는 소란스러워 싫다고 11층 식당가로 올라갑니다
순한 우리 덕선전도사님은 언니들이 하자는 대로 따릅니다..ㅎㅎ
원래 우리가 좋아하던 복어집이 전골집으로 바뀌고
무얼 먹을까?
스시집.삼계탕,냉면집,한나미일식집..
동생 돈을 못쓰게 하려는 언니는 우동이 좋다고 하네요?
못 말리는 언니입니당~`
다시 12층으로 올라갑니다
중식,한식,국수류등 이것 저것 몇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그냥 불고기전골을 먹기로 선택하고 들어갑니다
언니생일 선물로 덕선전도사님이 신앙서적과
예쁜 양초를 준비했네요?
두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1인분에 20,000원하는 불고기전골 맛은 괜찮지만
고기 양은 조금 작고 공기밥은 1000원의 추가 요금을 따로 받네요?
밥은 그냥 주어도 되련만...ㅋㅋ
해물을 넣은 된장찌개는 8000원
어쨌거나 언니,동생 서로 더 먹으라며 챙기는
즐겁고 화기애애한 식사를 마치고 9층의 옷 행사매장을 드른 뒤
케익을 사러 지하로 내려 갔어요
에효....칼로리 높은 케익을 왜 아깝게 사려느냐
나는 절대 안 먹는다~~
그건 쓸데 없는 일이다 ~~
알뜰한 언니의 잔소리가 시작됩니당~~
잡아끄는 인내언니 고집에 결국 내가 졌어요.
전도사님은 우리 들이 티걱태걱하는 모습이 꼭 부부 같다나요?
우리 전도사님 웃느라 배꼽 빠지겠어요~~~
날씬한 언니가 추천하는 곳은 모찌카페~~
에구..다이어트 인애공주님 ~
이제야 기분이 좋아 자리에 편히 앉아 있네요.
분홍색을 좋아하는 공주언니를 위해 특별히 글자도 분홍이에요~~ㅎㅎ
언니가 좋아하는 팥모찌와 건강에 좋은 녹차모찌~~
커피를 먹을 때도
건강에 좋지 않은 설탕을 못 넣게 합니당
순한 우리 덕선전도사님~
슬쩍 가서 설탕을 하나 가져와 커피에 넣네요..ㅎㅎ
ㅋㅋㅋ
여우처럼 행복해하는 인애언니~~
나는 언니의 마음을 잘 압니다
동생 돈을 못쓰게 하려는 것이지요
오로지 말씀안에서 순종하며 믿음의 길을 묵묵히 가는 덕선전도사님~
이런 저런 삶속에서의 일들을 나누며 간증합니다.
전도사님은 하나님말씀을 귀담아 듣고 순종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도 잘 경청하고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전도사님의 귀한 설교를 마음에 새기며 다음을 기약합니당~~
이렇게 좋은 믿음의 친구를 동역자로 가진 보배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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