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 QT (생명의 삶)/진심 어린 호소와 희생하는 사랑(창세기44:14-34)...유수열목사

유보배 2013. 4. 16. 05:49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편 119:71)

삶 속에서 우리들은 안락한 생활과 편안한 환경을 좋아해서 그런 것들을 추구하고 기도하는데요

하지만 이 편안함과 안락함이 잘못하면 우리들의 마음을 변질시킬 수가 있지요

오히려 피하고 싶은 고난과 역경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성장과 성숙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 요셉과 그 형제들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안에서 변화와 성숙이 있는 우리들이 되기 바랍니다

14 유다와 그 형제들이 요셉의 집에 이르니 요셉이 오히려 그곳에 있는지라 그 앞 땅에 엎드리니

형제들이 많은데도 유다가 먼저 나오는 것은 무언가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지요

 

15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행하였느냐 나 같은 사람이 점을 잘 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6 유다가 가로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어떻게 우리의 정직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적발하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종이 되겠나이다

이제는 하나님 중심으로 사건을 해석하기 시작하고 자신들 모두가 이 사건을 책임지겠다고 합니다

 

우리는 너무 기막힌 일을 당하면 하나님을 바라볼 수 밖에 없지요. 이것이 애통하는 마음과 가난한 마음인데요

우리는 빠져 나갈 길이 있으면 변명하고 말이 많아지지 가난해지거나 애통해지지 않아요

아무 것도 기댈 때가 없을 때 우리는 하나님중심으로 사건을 해석하고 나의 문제를 바라봅니다

 

17 요셉이 가로되 내가 결코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잔이 그 손에서 발견된 자만 나의 종이 되고 너희는 평안히 너희 아버지께로

   도로 올라갈 것이니라

18 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가로되 내 주여 청컨대 종으로 내 주의 귀에 한 말씀을 고하게 하소서 주의 종에게 노하지 마옵소서

   주는 바로와 같으심이니이다

요셉은 유다의 제안을 거절을 하니 아버지에게 변명할 여지가 되지만 그럼에도 유다는 계속해서 요청합니다

유다가 어떤 사람입니까? 요셉을 상인들에게 팔자고 했던 형인데 이제는 동생 베냐민을 위해 생명을 간청하고 있지요

 

19 이전에 내 주께서 종들에게 물으시되 너희는 아비가 있느냐 아우가 있느냐 하시기에

20 우리가 내 주께 이뢰되 우리에게 아버지가 있으니 노인이요 또 그 노년에 얻은 아들 청년이 있으니 그의 형은 죽고

   그 어머니가 남긴 것은 그뿐이므로 그 아버지가 그를 사랑하나이다 하였더니

유다는 동생뿐만 아니라  늙은 아버지까지 염려하는 아들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지요

누구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자격없고 형편없는 사람이라도 이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들이 하나님의 열두지파가 되었을까? 생각했지만 믿음의 조상으로 조금씩 달라지는 형제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특별히 이렇게 중보자로 동생을 위해 열변을 토하는 유다의 지파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셨는데요.

중보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유다의 모습에서 우리의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생각하게 하지요.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위하여 열심히 간청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날마다 찬양합니다

 

21 주께서 또 종들에게 이르시되 그를 내게로 데리고 내려와서 나로 그를 목도하게 하라 하시기로

22 우리가 내 주께 말씀하기를 그 아이는 아비를 떠나지 못할찌니 떠나면 아비가 죽겠나이다

 

23 주께서 또 주의 종들에게 말씀하시되 너희 막내 아우가 너희와 함께 내려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기로

24 우리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로 도로 올라가서 내 주의 말씀을 그에게 아뢰었나이다

25 그 후에 우리 아비가 다시 가서 곡물을 조금 사오라 하시기로

26 우리가 이르되 우리가 내려갈 수 없나이다 우리 막내 아우가 함께 가면 내려 가려니와 막내 아우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그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이니이다

27 주의 종 우리 아비가 우리에게 이르되 너희도 알거니와 내 아내가 내게 두 아들을 낳았으나

28 하나는 내게서 나간고로 내가 말하기를 정녕 찢겨 죽었다 하고 내가 지금까지 그를 보지 못하거늘

29 너희가 이 아이도 내게서 취하여 가려한즉 만일 재해가 그 몸에 미치면 나의 흰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하리라 하니

요셉을 그렇게 만든 형들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아직도 아버지 야곱의 편애는 한 몫을 하고 있음을 봅니다

자기가 낳은 아들이 열두 아들인데 내 아내가 내게 두 아들을 낳았다며 아들들을 편애하며 섭섭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유다는 그것에 대해 분노하고 섭섭해하기보다 오히려 변호하고 인정해주며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어요.

정말 많이 변한 모습이지요? 질투와 시기가 하나님안에서 조금씩 사라지고 있어요.

 

30 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어 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 돌아갈 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31 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흰 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32 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려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를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33 이제 주의 종으로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형제와 함께 올려

보내소서 34 그 아이가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내가 어찌 내 아버지에게로 올라 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버지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유다는 내가 죽더라도 이 아이는 돌려보내야 한다며 죽기 살기로 청원을 하고 있지요

이렇게 유다는 자신의 생명과 바꾸는 중보기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것이 진짜 중보기도의 모습이고 또한 그렇게 자신이 묵숨을 댓가로 치신 분이 예수님이시지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생명을 건 중보자의 모습이 이런 것이구나를 ~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도 물론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는 하지요.

하지만 우리들의 기도는 댓가가 없고 손해보지 않는 범위 안에서만 하려하니 기도의 큰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참된 기도는 생명을 걸고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 중보기도라는 것을 말씀을 통해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

오늘 진심 어린 호소와 희생하는 사랑을 통해 중보기도의 참 모습을 배웠어요.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는 않은 일인데요

그럼에도 이 새벽에 제가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해요.

 

생명의 삶 큐티를 통하여 날마다 귀한 말씀이 잘 전해져서 이 말씀이 전파되는 곳에

말씀을 통한 지인들의 생활속에서도 변화와 삶의 적용이 일어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처럼 생명을 건 기도로 이 세상과 우리의 교회와 가정,나라를 변화되게 하는 우리들이 되게 해주세요. 

중보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