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암리

반가운 야채가게가 생겼어요. /원삼면의 5일장

유보배 2013. 4. 18. 16:16

 

운동을 끝내고 나오니 마침 우리동네 5일장이에요.

원삼면의 장날은 한 달에 3일 8일~ 

얼마 전부터 야채가게가 새로 생겼습니다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 우리집은

싱싱한 야채가게가 참 좋습니다

 

 

요건 자연산 달래~ 한 바구니 3000원

미삼 5000원~

 

생강은 Kg에 15000원~

 

 

 

우리 주연이 좋아하는 파프리카는 한 개에 1500원

싱싱하고 색깔 좋습니다~~~

 

그 다음은 내가 좋아하는 톳 ~한 바구니 3000원, 두 바구니 5000원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이구요

식이섬유도 아주 많아서 바다의 블로초라고 합니당...ㅎㅎ

야채와 무쳐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오이는 약간 값이 내려서 한 바구니 2000원~

아닥아닥 한 것이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호박도 한 개에 1000원

부쳐 먹어도 맛있고요. 된장찌개에 넣어도 맛나지요

 

몸에 좋은 쑥~

 

우리 신랑 녹즙 만드는 미나리는 3000원.

 

 

요건 민들레인데요. 한 바구니 5000원~

하지만 이것은 직접 캐면 더 쌉니다용...ㅎㅎ

시골에는 민들레가 여기저기 많아요

 

브로콜리 1000원!!

정말 다 저렴하고 싱싱하지요?

 

젊은 사장님은 마음씨도 좋아서 조금 잘못된 것은

교환도 해주고요. 친절하고 싹싹합니다~~~

암튼 야채가게가 참 고마워요~~

쌩유

 

셍선가게도 단골인데요

자반고등어는 정말 맛있어요

 

요즘 새로 생긴 숯불 김구이~

3개에 5000원~

그런대로 괜찮아요.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시대여서인가요?

싱싱한 야채가게에 손님들이 우르르..ㅎㅎ

 

 

어머나? 눈길을 끄는 가게가 하나 더 있네요

예쁜 꽃과 귀여운 다육이들이지요.

 

 

 

이제 정말 봄이 온 것 같아요.

우리 마을에도 개나리와 진달래 벗꽃이 활짝 피어나고요

용인 농촌 테마파크에는 5월 초 봄꽃 축제도 열린다고 해요.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