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늦둥이 하영이가 다니는 학교는
원삼면 좌항리에 있는 좌항 초교이다
주연이와 20년 차이로 45세에 낳은 하영이의
초교 진학을 놓고 기도도 많이 하고
여기저기 알아도 보고 직접 돌아도 다녀보았다
결론은 집에서 가까운 좌항초교였다
좌항초등학교로 결정하기까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학교에 있는 아담하고
자유로운 도서실이 작용을 했다
우리 모녀는 책 읽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문화시설이 많지 않은 시골에서
우리 학교 도서실은 재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지역주민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늘 자상하시며 활동적이고 살아있는
도서실을 만드려고 연구하시는
윤순옥 사서 선생님~~
하영이의 단짝 현민이.그리고 현우,진성,아름
1학년 수선화반의 예쁜 보석들이다.
2학년 친구들의 편지쓰기
종류별로 다양한 도서가 준비되어 있다
자기가 빌리고 싶거나 읽고 싶은책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찾을 수 있다
좌항초교 어머니들의 독서동아리 모임 노란민들레
한 달에 두 번씩 (1,3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모여서
여러가지 독서활동과 교육행사로 유익한 모임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까?
한 권이라도 더 읽을까?
방학중에는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평상시에도 책 제목도 알아맞히기
독후감활동, 독서퀴즈등 ...
여러가지 활동을 계획하여 끊임없이
시도하시는 사서 선생님~~
학부형으로서 감사합니다
빌린 책을 반납하러 갔다가 행운을 잡아라에
참여하기 위해 도서실에 온
귀여운 사랑스러운 우리 1학년 수선화반
하영친구들을 만나니 반가워서 찰칵 찰칵~~
아이들의 꿈과 생각을 자라게하는 자유롭고 다양한 책들이
준비된 우리 좌항초교 도서실을 자랑하고 싶다
실제로 학교 도서실을 이용함으로
ㅎㅎ 우리 하영이의 도서비가 많이 절감되고
다양한 도서를 읽을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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