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내겐 너무 가벼운 당신? ....아빠와 함께 /좌항초교 운동회

유보배 2013. 5. 3. 16:46

 

 

 

1~6학년까지의 학부모와 함께 하는 전체게임인데요

내겐 너무나 가벼운 당신?

어째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요~~~

 

이럴 때는 연약(?)한 엄마대신 든든한 아빠가 나가는 것이 상책!!...ㅎㅎ

 

 

4학년의 현우맘,현민아빠,우현아빠,하영아빠의 모습이 보이고...

 

 

차례대로 줄을 섭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부모님들

 

 

 

일단은 아이를 각자 편한 포즈로 안든지 업으랍니다

아무래도 업는 것이 조금 나을 듯 싶은데요

에구 혜성이는 어째 할머니가 업혀야 할 듯..ㅎㅎ

 

교민이가 엄마를??

효자 아들 두셨구만요..ㅎㅎ

 

 

우현이, 아름이, 현민이, 정민이....

 

 

 

 

 

이리 가랬다 저리가랬다 빙빙돌랬다..

엄마,아빠들 기운 다 빠집니다

 

 

 이제 바꾸어 안으래는데 우리 남편 못 바꿉니당..ㅎㅎ

 

 한 발 들고 다섯번 뛰세요~~

이런 것 쯤이야 가볍게 통과!!

 

 

아이고~~우리 딸 다리가 왜 이렇게 길다냐?..ㅎㅎ

 

 

행복해 하는 현민이~

 

 

아이를 떨어뜨리면 탈락~~~

하영아빠,현우맘,우현아빠 아직은 생생합니다♪♩ 

 

 

 

 에구..이제는 아이를 한 쪽 어깨에 매달랍니다

 

 

혜성할머니 튼실한 혜성이 쏟아지겠어유..ㅎㅎ

아직도 여유있는 우현이네~~

 

에구구..엄마 목 부러지겠당 ~~

 

 

매달려 있는 하영이도 힘들어요..ㅠㅠ

예전의 몸무게가 아니라서 우리 아빠 힘들텐뎅~~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세요

아니 이게 뭐래요? 군사훈련시키는 것도 아니고

ㅎㅎ 여기서 대거 탈락하네요~~

 

 

아직은 꿋꿋한 하영아빠~

 

 

그런데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우리 남편 표정이 어째 이상합니데이~~

 

 

젊은 아빠들 아직도 끄덕 없심더~~

 

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ㅎㅎ

 

 

 

마지막으로 가위바위 보를 하라는 말에 

하기도 전에 웃으며 무너지는 부녀팀

 

 

 

우와~~과연 4학년 대표는 누구인가요? 

자랑스런 현민이. 승혁이.현우,정은이의 부모님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승혁이와 현우는 가위, 현민이와 정은이는 보자기~~~

 

 

또 다시 패배의 설움으로 속상한 현민이 ...ㅠㅠ

이겼다고 기뻐하는 승혁이

 

 

아빠도 아닌 엄마가 용감하게 이겨서 기쁜 현우네~

져도 괜찮다고 웃는  정은이네

이기고 지고보다는 엄마,아빠와의 추억이 소중한 우리는

모두 행복한 좌항어린이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