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 QT (생명의 삶)/ 경건의 능력이 없는 시대(디모데후서3:1-9)...윤길중목사

유보배 2013. 5. 16. 06:14

샬롬~~어제는 고마우신 스승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잘 전하셨나요?

말씀을 전해주시는 윤길중목사님께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갔을 때 갈릴리 호수와 사해바다가 무척 인상적이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갈릴리 호수는 어족이 풍부해서 많은 것들이 풍성했고 사해 바다는 죽은 곳이여서 생물이 전혀 살 수가 없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영혼의 상태도  죽어있는 사해처럼 죽어있을 수도 있고 모든 것들이 살아 움직이므로

어족이 풍부한 갈릴리 호수처럼 많은 생명을 살리며 성령충만 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우리들은 어느 쪽에 가까우신지요?

 

하나님께서는 사도바울을 통해 디모데가 영적리더로서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고난을 대비하라는 말씀입니다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도 알아야 하지만 고난이 있다는 것도 항상 대비를 해야합니다

말세는 예수님이 오신 때부터 시작되는데요. 이것은 시간적 표현이기 보다는 순서적 표현이지요

지금이 말세 지말에 해당할 지도 모르지만 말세의 특징은 고통과 고난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구원을 받았는데 왜 고통이 오고 고난이 그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일까요?

 

제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통해서 독일군을 폐퇴시키고 승리를 결정 지은 날은 D데이라고 합니다

이후에도 1년동안 치열한 전투를 치른 후에 연합군이 마침내 베를린을 정복하던 최후승리의 날을 빅토리데이인 V데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마귀의 모든 짐들을 파하시고 십자가에서 승리를 결정지으시고 또 삼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종말에 재림하실 때 완전한 최후승리의 날을 얻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는 D데이와 V데이의 중간정도를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패퇴한 사단이 완전히 패배하는 그 날까지 몸무림을 치면서 성도들을 괴롭히고 교회를 무너뜨리고자 애쓰기 때문에

우리가 구원을 얻었지만 완전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기까지는 아직 기다림이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고난을 참고 견디며 참된 영생과 복을 받게 될 것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고통을 주는 악한 사람들이 본문에 소개되는데요.

사단은 언제나 사람들을 이용하기 때문에 당시에는 거짓교사들의 악한 영향으로 사람들이 교회를 떠났지요.

여기에 악한 사람들의 19가지의 특성이 나오는데 이것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기사랑입니다

자기사랑은 하나님보다 자기를 더 사랑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진정으로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사랑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데요. 자기사랑에는 두종류가 있습니다

건강한 자기 사랑과 건강하지 않은 자기 사랑이지요

건강한 자기사랑은 어족이 풍부하고 많은 생물이 살고 있는 갈릴리 호수처럼 북쪽의 물들을 하류로 흘려 보내지요.

즉 건강한 자기 사랑을 하는 사람은 은혜를 받고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 보내는 사랑과 진리의 삶을 삽니다

 

반면에 사해바다같이 건강하지 않은 자기 사랑을 하는 사람은 받기만 하고 다른 이들에게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받은 은혜와 많은 성경지식을 알고 있지만 그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실천하지 않고 베풀지를 않으므로

정욕에 따라 돈과 쾌락을 쫒고 매사에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하고 부모도 잘 모르며 자기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이 됩니다

건강한 자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부모와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전하기 전에 먼저 좋은 이웃이 되어주는 것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중요한 삶이지요.

이웃사랑은 하나님 사랑의 증거니 이웃에게 먼저 인사를 하고 실천하는 균형있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악한 일꾼들은 겉으로 보면 잘 모릅니다. 그들은 매우 형식적인 종교인이라고 말씀합니다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형식적인 습관을 가진 종교인의 특징은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삶에서 드러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따르지 않기에 행위 없는 믿음을 갖고 사랑없는 예배,도덕없는 삶으로 드러납니다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 사랑에서 나오는 것으로 순종없는 사랑은 불가능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합니다

성도와 교회의 능력은 경건에서 나오니 경건의 능력을 갖추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실천하기를 권면합니다.

 

6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9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악함의 특성은 전염병처럼 퍼져서 연약한 사람을 미혹합니다

모세를 대적했던 얀네와 얌브레같은 사람을 언급하면서 미혹하는 거짓 가르침을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오늘날도 이단 사이비의 공격으로 교회와 목회자들을 비방하고 이간하며 교회에 불만을 품게 하는 일들을 자행합니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을 미혹시켜서 이단 사이비 종교를 끌어 가려 합니다

본문에서는 이것을 가만히 들어와 어리석은 사람을 끌어가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처럼 교회에는 선함과 악함이 공존하므로 거짓교사와 거짓 가르침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심판날에는 분명히 드러 날 것입니다. 악한 사람들과 거짓교사들은 지옥 불에 던져지는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가장 지혜롭고 현명한 방법은 공동체를 진리가운데 더욱 순전하게 세우는 것입니다

거룩한 공동체에는 악함이 금방 드러나고 경건의 능력이 있는 공동체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진리 위에 말씀을 따르는 공동체는 거짓을 이길 수 있습니다.이것이 교회와 성도의 능력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므로 경건의 모양뿐만 아니라 경건의 능력을 갖추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실천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