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일찍 친정 집을 나섭니다
맛난 탕수육도 먹고 늦게 가라는데
일찍 가는 것이 섭섭한 큰 언니~
손을 흔드는 큰 오빠 모습에서
돌아가신 엄마를 봅니다
엄마도 우리가 가면 저런 모습으로 손을 흔드셨는데...
핏줄이란 이런 것일까요?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섭섭하고요
그냥 가슴이 찡해요.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차가 밀리지 않으니 좋아요
우리 하영이가 햄버거가 먹고 싶다하여
용인휴게소에 들렸습니다
패스트푸드인 햄버거가 몸에 안 좋은데요
아이가 좋아하니
가끔씩은 사 주게 됩니다
햄버거의 너무 과한 칼로리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너무 짠 감자튀김과 콜라가
더 문제인 것 같아요...ㅠㅠ
집으로 돌아와 언니가 챙겨준 보따리를 봅니다
밑반찬과 생선, 꿀, 김 등..
매번 한 가득입니다
부모님이 안 계셔도 챙겨주고 살펴주는
다정한 오빠들과 착한 언니들이 있어 슬프거나 외롭지 않아요.
사랑하는 언니,오빠가 더욱 건강하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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