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꺼뜨리려 할수록 살아나는 신앙의 불꽃(사도행전4:23-37)...이훈목사

유보배 2013. 6. 14. 06:13

 

할렐루야~ 좋은 아침입니다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까요?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는 말처럼 우리의 삶에 환경과 상황은 중요하지요

그래서 좋은 환경을 바라고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환경조차도 우리에 의해 변화되어 갈 수가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놀라운 상황의 변화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소동케 하는 사람들로 여겨졌어요

그런 고난과 박해속에서 어떻게 믿음의 공동체가 세워져가는지 말씀을 통해 함께 보겠습니다

 

23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료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알리니

24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25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26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종교지도자들의 위협과 협박을 받았던 사도들이 이제 놓임을 받았습니다.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놓아준 것이지요

사도들이 오해받고 공격받았던 이야기를 전해들었을 때 성령의 사람들은 세상사람들과 달랐어요

그들은 이 사건을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이라 믿었지요

 

그들은 시편 2편의 말씀을 통해 이해하며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임을 알고 싸울 준비도 피신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인가 우리를 통해 하실 일을 미리 안 것이지요.

주님을 위한 우리의 삶에도 때로는 오해를 받고 공격과 비난과 위협과 박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구도 그런 것을 원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하나님을 경외치 않는 세상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핍박)을 받으리라 (디모데후서 3:12)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음들이 가득한 세상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기 때문에 박해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 가운데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과제이겠지요.

우리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일들을 하나님의 사건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윗이나 요셉같은 믿음의 사람들은 억울한 피해자요 심한 공격을 받았지만 그들을 아프게 한 사람들을

가해자라고 지목하지도 않았고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사건이라 여기며 그저 겸손히 하나님을 기다리고 신실하게 하나님 앞에 머물렀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도 사도들을 통하여 나타나는 역사를 오해하는 종교지도자들을 맞닥뜨리면서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그들은 싸우지도 피하지도 않고 묵묵히 고난과 박해속으로 들어가면서 오직 주님의 뜻을 나타내려 하였습니다

 

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우리도 고난과 박해속에서 이렇게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사람이 대적이 아닙니다. 우리는 싸울 것도 피할 것도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도우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사건이 하나님의 사건임을 기억하고 주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고난과 박해속에서 기도하던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환경을 바꾸어주신 것이 아니라 성령충만을 주셨어요

그러자 환경은 여전하지만 그들는 용기를 갖고 두려움을 벗어나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게 됩니다

성령충만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요?

우리들 둘러싼 환경과 상황이 가져다 주는 모든 압박으로부터 쉽게 두려워지는 우리의 마음을 격려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로 두려움없이 처한 환경과 상황을 이겨나가게 하시지요.

 

성령님은 창조주의 숨결과도 같습니다.

생명의 기운이 가득 불어오면 겨울은 물러가고 봄이 찾아와 척박한 땅에도 생명의 씨앗들이 뿌려지고 숲으로 바꾸어가지요

생명을 성장시키고 풍성하게 하는 것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고 생기 곧 생명의 기운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의 기운을 부어 넣어주실 때 우리는 환경과 상황의 사람이 아닌 그것을 바꾸는 사람들이 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고난과 박해속에서 기도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되었어요

성령의 충만함은 그들에게 담대한 용기를 주어서 하나님말씀을 전하게 되고 또한 그들을 삶에도 변화가 왔습니다

 

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그들은 그들사이의 모든 경계와 울타리를 풀고 풍성한 삶을 나누게 되는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됩니다

보는 눈이 달라지고 마음이 바뀌어서 내 울타리 밖의 사람들을 다 품게 되었지요.

성령의 충만함은 우리의 삶에 변화를 가져다 줍니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상황과 환경을 넘어서서 용기를 갖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감당하며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언제 어디서나 증거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닌 주님의 것이고 우리가 남이 아닌 공동체의 가족임을 알게 되어 진정한 사랑을 나누게 합니다

 

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운데 바나바는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다가와 그를 통하여 사도바울이 세워지고

초대교회의 전도사역이 펼쳐지게 되는 것을 우리는 사도행전을 통해 계속 보게 될 것입니다

성령충만은 우리의 상황과 처지를 넉넉히 이기고 그것을 더욱 아름답게 변화시켜주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성령충만을 통하여 우리의 모든 삶속에서 주님을 나타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 환경과 상황을 성령을 의지하여 이기게 하시고 우리만의 필요를 채우는 기도에서 벗어나

다른 고통받는 지체들을 위해서도 기도할 때 주님이 주시는 성령충만함으로 지체들이 회복하고 치유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