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동시성을 지향하는 사람들(여호수아24:5-8.요한계시록7:9-12)/오천교회 주일예배

유보배 2013. 6. 23. 16:58

 

2013년 6월 23일 주일

 

오늘은 순서에 따라 9시에 시작하는 1부 예배의 대표기도를 하게 되었어요

아침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가족들보다 먼저 집을 나섭니다

 

우리 오천교회는 예배를 드리는 주일마다 오전 8시에 담임목사님의 주관 아래 모든 교역자님들

장로님들과 그 날의 순서를 맡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위한 경건한 기도회를 합니다

 

찬송...23장. 기도..신경순장로, 말씀...이종목목사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히브리서 13:15)

믿음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것입니다.

 

아침 기도회를 통해 중국사랑선교팀의 사랑이야기도 듣고 교회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알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교회학교 어와나게임즈에서 오천교회 불티단이 금메달, T&T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는데요

이종목목사님은 무엇보다도 페어플레이상을 탄 것을 무척 기뻐하셨어요

어리지만 게임의 규칙을 잘 지킨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냐구요..또 금메달을 비롯한 모든 메달을 골고루 다 땄네요?..ㅎㅎ

오천교회가 비록 시골에 있지만 미래지향적인 신앙교육으로 글로벌리더를 키우는 훌륭한 교회랍니다

 

그리고 오천13속은 새성전터에서 속회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와~~우리 원삼속도 그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어 했는데요. 모든 오천의 교우들이 새성전터를 사모하나 봅니다.

이제 미리 신청을 하면 성전터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7월 13일은 오천 새생명축제를 위한 태신자초청 중간 점검으로 각 속마다 열린 속회예배를 드리며

사회봉사부에서는 얼음박골의 김집사님이 연탄을 주셔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신다고 하네요

참..이모저모로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오천교회입니다

 

기도회를 마치고 예배시간을 기다리며 찬양을 부릅니다

우리 가족들의 뒷 모습이 보이니 참 감사해요

세상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보다 행복하고 기쁜 일은 없습니다

 

더욱이 모든 교인을 대표해서 기도를 하려니 조금 마음이 벅차네요.

부족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성전 제단 위에서 대표기도라니..

그저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기독교의 역사관은  현재에서 과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동시성을 지향하는 역사성입니다

우리들은 과거의 무거운 짐들에 대한 기억을 잊지못하고 살아가는데 과거에 매이면 절대 희망적인 미래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5.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들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노라

6. 내가 너희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들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의 조상들을 홍해까지 쫓아오므로 7.너희의 조상들이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들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의 눈이 보았으며 또 너희가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였느니라(여호수아24:5-8)

여호수아는 지금 광야에서 태어나 홍해바다 건너는 것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인도하여 내었고 너희의 눈이 보았다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과거 하나님의 역사를 나의 역사로 받아들여야 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현재에서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야합니다

대한민국이 과거 외세의 침략도 많았지만 근성이 있어 밀리지 않습니다

우리도 이스라엘처럼 고난을 받았지만 선교대국으로서 우뚝 서고 경제도 세계 8위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이며 주님이 오실 때까지 하나님은 대한민국을 붙들고 지켜주십니다

 

주님이 내 삶의 중심입니다

성도는 현재에서 미래의 천국을 맛보며 삽니다. Then is Now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하나님 나라에 가면 각 족속,나라,방언들이 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것을 이 땅에서 맛보려면 선교를 가면 됩니다

모든 것이 다 다르지만 우리는 그리스도 보혈의 피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어요
성도는 장차 천국에 갈 것이지만 오늘 천국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의 손길을 보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품으면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시는 것입니다 

117년된 오천교회 역사속에서  과거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 나의 삶에 역동적이며

미래의 삶에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