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때로는 위로하고 때로는 갈등하고(사도행전15:30~41)...유수열목사

유보배 2013. 7. 16. 05:58

할렐루야~~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완벽한 인생을 살고 얼마나  많은 사역을 했나보다는 오히려 얼마나 예수님을 많이 의지하고 신뢰하고

사랑하며 도움을 청하며 살았는가에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여전히 죄의 흔적이 남아있고 실수와 허물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 가운데 구원을 주셨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지요

 

자녀의 권세란 내가 많은 잘못을 했을지라도 부모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받아주지 않을지라도 부모님은 우리를 용납하고 격려하고 다시 일어날 힘과 용기를 주시는 것이지요

오늘 어떤 일이 나를 실망시키고 힘들게 한다해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마시고 이 권세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30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31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율법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당신들은 구원은 얻을 수 있다는 말이 그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이방인들에게도 이제 구원의 문이 활짝 열린 것이지요.

언제 어디서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며 기쁨을 줍니다

 

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를 받고 새 힘을 얻은 우리들은 말씀을 전하고 유다와 실라처럼 형제를 권면하며 굳게 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은 우리들도 선지자로 모두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우리들의 본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지치고 낙망해 있는 지체들을 권면하고 굳게 해주고 세워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어느 분께 이러한 위로와 권면을 전해야 할지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으시겠나요? 

 

33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34 (없음)

35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그들의 관심은 오직 한가지~~주의 말씀을 전파하며 가르치는 것이지요.

 

36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이것이 바로 바울의 2차 전도여행인데요

사도바울은 본인이 열심히 전도해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한사람이 한사람이 궁금했습니다.

이것이 전도자의 마음이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목자의 심정은 더 불편한 것 더 위험한 곳을 생각하지 않고 뛰어듭니다

 

우리들도 우리가 전도한 사람이나 교제한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그들의 생활과 영적상태가 궁금했는지요?

우리 가운데 이제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마음으로 서로를 향해 돌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세워주고 굳게하는 우리의 본분을 회복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7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8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1차 전도여행 때 함께 떠났다가 너무 힘들어 집으로 돌아간 요한을 데리고 가는 문제로 서로 다투었는데요

바울은 이것을 용납하지 못했구요 바나바는 그래도 다시한번 데리고 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성령충만한 사람이라도 서로 의견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문화나 관점, 해석의 차이로 서로 다를 수 있으니 서로 인정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다툼이 일어날 수 밖에 없지요.

 

기도하고 말씀을 전하는 동역자의 관계지만 때로 헤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본질적인 문제 즉 하나님말씀을 잘 전하고 하나님 사랑 안에서 함께 분노를 품지 말아야 합니다

후에 이들은 다시 만나고 용납하며 좋은 관계로 서로 만남을 가집니다.

서로 의견은 다르지만 각자가 계속해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산다면 하나님은 이것을 통해 더욱 아름답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41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이들은 각자가 헤어져 다니면서도 본질은 잃지 않아 교회들이 견고하게 세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서로 다투거나 조금 마음이 상하면 금방 모든 일들을 멈추고 이런 사역 그만 하겠어요. 

교회를 떠나겠습니다. 교회를 옮기겠습니다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러면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감정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소중한 일들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헌신과 사역을 통해 교회 공동체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견고히 서 가는 일들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도 우리들 마음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셔서 누군가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아픔을 달래주는 위로자가 되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긍휼함과 평안함으로 갈등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화해시키는 지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