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름다운 계곡 노산 북구수에서(나물식 점식식사)/중국 청도여행

유보배 2013. 9. 24. 21:08

 

이제는 노산에서의 나물식 점심을 먹으러 가요


 

 

여행박사를 통한 2박 3일 중국청도 여행은

 추석 패키지상품으로

모두 12 명의 인원으로서 3 팀이였어요



그동안은 서로를 위한 배려로

 가벼운 눈 인사만 하고

서로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는 나누지 못했는데요

 

그렇게 하는 것이 불편하고 어색한 우리 남편 ~

점심식사 자리에서

 자신과 가족들 소개를 하네요?



옆에 앉았던 50대 중반의 남자 분이 반갑게 이야기를 받아주시고

부모님을 모시고 친구와 함께

온 다른 팀도 인사를 나누었어요

 

 뒷자리에서 앉은 청년이 자리에서 성경책을 보았다는

하영이의 말이 궁금해 물어보니

세상에나~~교육전도사님이라고 하시네요?

 


뿌잉3주의 종이라는 말씀에 반가움을 느끼는데

다른 한 팀도 모두 기독교인이라고 하시네용

덕분에 CGNTV 생명의 삶 큐티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오고요

갑자기 더욱 반갑고 정겹게 느껴지는 이 마음은 무엇일까요?ㅎㅎㅎ

하나님의 사랑은 서로를 하나로 묶는 힘이 있어서

서로에 대해 알게 되니 식사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집니당~~~

 

사진은 다 못 담았지만 고사리,감자,도라지. 탕수육.닭조림 등..

이것 저것 나왓던 것 같아요

참기름에 고추장도 나오고요


 

그런데 중국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빠지아오라는

향신료의 냄새가 너무 강한 것 같아요


중국음식을 많이 먹은 사람들은

오히려 한국음식이 싱겁다고 하는데

이 독특한 냄새가 나물에서도 나니 아직은 거슬립니당~~ㅎㅎ

 

 

어쨌거나 화기애애한 점심식사도 끝나고

재미있는 출렁다리도 흔들흔들 지나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입구쪽으로 내려갑니다

 

 

바위모양이 마치 바다코끼리처럼 보여요~~

 

너무 멋진 노산의 기암괴석들~~

 

 

 

 

 마눌이 조금만 안 보이면

뒤돌아보는 우리 남편~~~

보배가 사진 찍느라고 정신이 팔려서리.....

ㅋㅋ 사랑하는 울 남편이 최고에요아잉2


 

 

아무리 보아도 멋진 노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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