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불의한 시작이 낳은 비참한 결말(사사기 9:46~57)...유수열목사

유보배 2013. 9. 24. 06:20

샬롬~~우리 삶의 주인은 우리가 아닌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입니다

너는 두려워 하지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것이라 인정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지키시고 돌보십니다

우리가 그 분 안에 있고 그 분의 것이 되었을 때 우리에게는 진정한 평강과 안정이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 속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기도드리며 말씀을 묵상해봅니다

46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엘브릿 신전의 보루로 들어갔더니

47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모인 것이 아비멜렉에게 알려지매

48 아비멜렉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살몬 산에 오르고 아비멜렉이 손에 도끼를 들고 나뭇가지를 찍어 그것을 들어 올려

    자기 어깨에 메고 그와 함께 있는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가 행하는 것을 보나니 빨리 나와 같이 행하라 하니

49 모든 백성들도 각각 나뭇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따라 보루 위에 놓고 그것들이 얹혀 있는 보루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죽었으니 남녀가 약 천 명이었더라

아비멜렉으로 부터 위기를 느낀 세겜 망대의 사람들이 엘브릿 신전의 보루로 들어가 피신합니다

하지만 아비멜렉은 오히려 망대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학살하기 위해 백성을 동원합니다.

직접 도끼를 들고 나무를 베어 놓고 보루에 불을 냅니다. 결국 그로 인해 천 명이나 죽습니다

그들이 요새로 생각하고 도망간 바알 신전은 그들을 지켜주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의 무덤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제물을 바치고 정성을 들인 곳이였기에 기대를 하고 도망갔지만 바알은 어떤 도움도 줄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신뢰하고 피난처로 삼은 곳은 어디입니까?

아직도 세상 사람들은 많은 우상들을 자기의 피난처로 삼습니다. 재물,권력,학벌,인기,명예 등..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마치 이러한 것들이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고 인도해줄 것이라 착각하며 붙들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때가 되었을 때 이 세상에 속한 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에 결코 우리를 지켜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 할 것은 여호와 하나님뿐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가 되십니다

그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이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가리워주기 때문입니다


50 아비멜렉이 데베스에 가서 데베스에 맞서 진 치고 그것을 점령하였더니

51 성읍 중에 견고한 망대가 있으므로 그 성읍 백성의 남녀가 모두 그리로 도망하여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간지라
52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 공격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53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리니

완악한 아비멜렉은 자신의 잘못을 돌아볼 줄 모릅니다. 이번에는 분노의 칼날을 세겜 동쪽에 있는 데베스에 겨눕니다.

이 성읍이 세겜의 반역에 가담했다고 여겨서 아비멜렉은 성읍을 포위하고 사람들을 망대 위로 몰아 세겜 망대처럼 불태우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 전쟁터에서 어떤 강한 용사의 칼이 아닌 한 여인이 덧진 맷돌이라는

우스꽝스러운 무기에 의해 아비멜렉의 최후를 맞게 하신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세상의 상식이나 세상의 이치를 따르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상의 생각은 크고 많은 것이 약하고 적은 것을 이긴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방법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도 세상적인 기준으로 힘들어 하거나 고민하고 아파하시나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가 생각지 못한 크고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54 아비멜렉이 자기의 무기를 든 청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여자가 그를 죽였다 할까 하노라 하니 그 청년이 그를 찌르매 그가 죽은지라

하나님을 모르는 그는 죽는 순간까지도 자기의 잘못을 회개하지 못하고 어리석은 명예심만을 생각합니다

아비멜렉은 여자에게 죽임당했다는 불명예를 피하기 위해 자기 부하에게 찔려 죽는 길을 택합니다.

그렇더라도 성경은 불의한 인물이 치욕적인 죽음을 당했다고 명시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진정으로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비멜렉처럼 끝까지 미련함 가운데 심판에 이르지 않도록 은혜와 진정한 회개의 열매가 있기를 구해야합니다


55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비멜렉이 죽은 것을 보고 각각 자기 처소로 떠나갔더라

아베멜렉을 추종하던 세력들은 다 흩어집니다. 이처럼 명분이 정당하지 못한 집단은 한 순간에 모든 것이 쉽게 무너집니다

하지만 사도행전의 교회 공동체는 많은 핍박에도 흩어지기보다는 더욱 강해지고 그 수가 더해 갔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에는 항상 풍성함과 자라남이 있습니다

우리가 속한 가정,일터,교회 등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력이 넘치는 풍성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56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칠십 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행한 악행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57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아비멜렉은 인간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자기 형제들을 죽이고 또 계속해서 많은 인명을 살상했습니다

스스로는 번쩍이는 왕관을 원했지만 그 머리에 임함 것은 여인이 덧진 맷돌이였고 세겜사람들 역시 자신들이 지지하고 열광했던

아비멜렉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기드온의 아들들을 죽이고자 공모했던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이 모두 불명예스러운 최후를 맞음으로써 요담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의 심판이 이뤄집니다

 

때로 악한 자들이 형통함과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좌절하고 낙심할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 역사하시며 불꽃같은 눈동자로 모든 것을 지겨보시며 주관하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공의로운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우리들이 그러한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역사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돌보시는 손길이 있음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가운데도 불의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회개하며 미움,불신,분노같은 어두운 생각들을 물리쳐주시고

  하나님의 선한 성품으로 기득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