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일꾼 (고린도전서4:1-8)...도육환목사

유보배 2013. 10. 29. 06:09

샬롬~~오늘은 10월 29일 화요일로 이번주 CGNTV QT 생명의 삶을 전해주시는 분은 도육환목사님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느 공동체에 소속되어 있나요? 

내가 속해있는 공동체에 대해 뜻을 같이 하면서도 다른 공동체에 대해서도 열려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어느 라인이나 인맥, 지연, 학연보다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 내가 속해 있는 곳에 대한 소속감과 동시에 연합함을 묵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바울도 아볼로도 게바도 주님의 복음을 맡은 주님의 일꾼이며 청지기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이름을 따라 교회내에 그룹과 분파가 만들어지는 것은 하나님께 덕이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영적 지도자들이 있더라도 그들을 중심으로 어떤 파벌이나 그룹이 생기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일을 맡은 관리인으로 사람의 필요보다 하나님의 뜻에 더 민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께 대한 충성입니다.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바울, 아볼로, 게바를 따르는 각각의 파당이 생겨나면서 바울을 비판하고 판단하는 말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상대적인 사람의 평가보다 절대적인 하나님의 평가에 촛점을 맞추며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들은 사람보다 나를 보내신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 어떤 일들로 어려워하시나요? 관리인이라는 생각을 잊어버리고 내가 주인행세를 하지는 않나요?

매일 매일의 일들을 수행할 때 내가 주인이 아닌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청지기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다시한번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우리는 우리 스스로도 다른사람들도 판단할 자격이 없습니다. 오직 심판주되시는 하나님 한 분만이 판단하실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을 만나도 참으십시오. 모든 것을 보시고 아시고 판단하시는 주님이 우리를 칭찬하시고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교회 내에 영적파벌이 존재했지만 바울과 아볼로는 청지기와 관리인됨을 알고 있었기에 두 사람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따르는 사람들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해도 지도자들이 바로 서 있으면 평강 중에 일이 해결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고린도교회는 역할분담이 되어 있었어요.씨를 뿌리는 사람이 있고 물을 주는 사람이 있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기록된 말씀 밖으로는 넘어가지 말라는 것은 겸손하게 피조물의 한계를 지키면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7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8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사도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향해 우리가 가진 모든 지식과 지혜도 받은 것이니 내가 주인인 것 처럼 교만하여 왕노릇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역설적으로 책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안에 너무 높아진 이성은 없습니까?

내가 가지고 있는 지위나 위치, 지금 누리고 있는 지식이나 부요함 때문에 다른 사람을 판단하며 함부로 말하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 자신을 일꾼된 자의 합당한 자세로 겸손하게 만들고 낮추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기 바랍니다.

 

♥오늘도 일꾼된 자의 합당한 몸과 마음으로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며 진리의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귀히 알고 깨닫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