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구이를 먹으며 나누는 사랑의 마음/좌항리 풍천황금장어

 

찬바람이 매서운 목요일 저녁~

날씨는 쌀쌀하고 춥지만 마음은 따뜻합니다.

정다운 사람들의 얼굴을 보기 때문이지요.

우리 일행이 간 곳은 좌항리 언덕에 새로 생긴 장어집

번쩍이는 네온싸인이 화려입니당...ㅎㅎ

 

전에 코리안 쿡이라는 한정식이 있던 자리에요.

풍천 황금장어~

 

이 집의 메뉴판입니다

 우리를 초대한 님은 민물장어 4인분을 시키려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처럼 얼굴보려고 보였는데

무슨 민물장어를 4인분씩이나 먹나요?

음식보다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죠~~

 내 마음대로 바다장어 3인분을 시킵니당.

촌스러운 보배는 사랑하는 님이 돈 쓰는 것 싫어용

함께 오신 다른 님도 같은 마음이구용~

 

반찬은 신선해보이고 풍성하네요.

 

 

깨를 솔솔뿌린 쫀득한 묵~

맛나요

 

예쁜 사장님이 직접 잘라주시구요..ㅎㅎ

 

노릇노릇 구워지는 장어가 고소합니다

 

에궁..장어보다는 그림그리기에 열중인 하영

라면이면 눈이 반짝일텐데요..ㅎㅎ

 

장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

뇌졸중도 예방되고 미끌미끌한 단백질성분이 위장의 점막을 보호하여

위장기능도 좋아지고 비타민A 가 많아 노화도 방지된답니당~

 

그동안 서로의 궁금했던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먹는

화기애애한 사랑의 저녁만찬입니당~~

매콤한 된장찌개와 함께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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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수다를 떨고 싶었지만 기다리는 가족 곁으로..ㅎㅎ

 저녁 식사초대 정말 감사하구요

만나서 참  즐거웠습니다

 

사랑하는 님들이 더욱 건강하시고

있는 삶의 자리에서 행복하시고

더욱 아름답고 활기차게 살아가기를  기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