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

모니터단 정기모임 보고서 피드백/ 눈 때문에 ...

유보배 2013. 12. 13. 09:00



대표 이사님과의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모니터단 일정이 시작되었는데요

이주연편성국장님께서 내년도의 방향성을 설명해주시면서

모니터단의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해 주셨어요.

 

우리들이 매 주 두 편씩 작성하는 보고서는

씌여진 그대로 제작국 국장님과 팀장

 담당 피디님에게로 가서 더 좋은 방송으로 조율된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풍성하면서도 예리하고 은혜로운 지적과 격려는

분석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방향이 조정될 수도 있다는 감사한 말씀이지요.

 

유정호피디님께서 보고서 피드백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방송모니터에 대한 정말 필요하고 실제적인 이야기에요.

 

나누어주신 내용들은 방송이 무엇인지 잘 몰랐던 저에게는

재미있고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였구요


자세하고도 성의있는 정은진 모니터의 보고서는

 부족한 보배가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도전을 주었답니다.

 

모니터를 관리해주시는 성정현 부팀장님~~

아주 차분하시면서도 따뜻하고 겸손해요.

 

이제 오늘의 토론 주제인 생명의 삶과 CGN 를 나누는 시간인데요

그동안 큐티를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솔직하게 말씀 드렸어요.


말씀을 나누어주시는 목사님들에 따라 다르지만

말씀의 수준이 너무 고차원적이여서

 쉽게 납득이 안 가는 부분들이 있어요...ㅠㅠ

 

큐티를 하는 목적은 사람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리가 삶아가는 삶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시켜서 변화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그런 만큼 실제적인 말씀으로 

 조금 쉽게 풀어서 말씀해 주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의 열정언니~~임연빈 모니터님의 디테일하고도

놀라운 건의사항을 듣는데

호수마을 박여사님이 걱정스런 목소리로 전화를 하셨어요


지금 동네에 눈이 너무 많이 내려 걱정되니 빨리 오라구요

헉시골에서는 제일 무서운게 눈이에요.

눈이 많이 내리면 교통편이 힘드니 집으로 가는 길이 험난하지요.


창 밖으로 보니 눈은 자꾸 내리고

날씨는 밤처럼 어둡네요~~~

학교 갔다가 집에 돌아와 혼자 있을 늦둥이도 걱정되고...ㅠㅠ

 

모두에게 죄송하지만 양해를 구하고 먼저 나오는 길에

별처럼 예쁜 신은별님이 따라 나오며 맛난 초코과자까지

손에 건네주고 현관까지 배웅을 해줍니당~~~

 

웃는 얼굴이 천사처럼 예쁜 신은별님~~

마음도 얼굴만큼 고와서

미안한 보배를 행복하게 합니당

하트3

차가 다니는 도로는 녹았지만

눈은 여전히 뿌리고 있구요.

바람도 불어 많이 추워요~~~~~

 

서빙고역은 내리는 눈을 치우시는 분들로 분주해요.

우리가 편하게 이용하는 곳에는

늘 이렇게 수고하는 손길들이 있으니 감사해요

 

 

오는 길에 계속 눈이 내리니 남부터미널에서

서산,해미 방향은 차가 안 다닌다는

 방송도 나오고요

서울 톨케이트가 지나니 고속도록에 눈들이 쌓이면서

평소보다 느린 운행을 했지만

그래도 감사하게도 차가 세워진 좌전정류소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데 고개길을 내려오는

마지막 내리막 길에 뒤엉킨

두 대의 차량을 보면서 마음이 긴장했어요.

 

세워진 차의 눈을 털고  20Km의 속력으로 조심조심~~

에궁~~퇴근하는 남편들과 학생들의 귀가가  걱정됩니당

날씨가 추워져 빙판이 되면 더 미끄러울텐데요~~

 

 두 시간 30분이 지난 6시경에 무사히 귀가~~

다행히 우리 호수마을은 도로 옆에 있어요.

 

소복히 눈이 쌓인 편지함~~

다른 모니터들의 좋은 이야기를 못 들은 것이 섭섭하지만

무사히 돌아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