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

살아 있는 믿음(마태복음 2:1-12)/가정예배로 드려요

유보배 2013. 12. 13. 22:00

눈이 내린 날씨관계로 속회를 각 자의 가정예배로 드립니다

(속회예배)

 

찬송...542,442장

기도

말씀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말씀 나누기

헤롯 왕 때에 예수님이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자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하였습니다.

헤롯은 자신의 권세를 지키기에 급급했던 사람이어서 예수님이 태여나신 것이 헤롯 왕에게는 희소식이 아니지요.

그는 아기 예수를 자신의 왕권에 대한 위협으로 여기고 죽이려고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고, 동방 박사들에게 아기 예수의 탄생지를 말해주면 자신도 경배하겠노라고 속였습니다. 동방박사들은 별을 따라 베들레헴에 이르러 아기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아기 예수님께 귀한 예물을 드리며 엎드려 경배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동방박사들의 살아있는 믿음을 보시고 꿈을 통해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고 지시하셨고 동방 박사들은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갔습니다.

 

오늘은 동방박사들을 통해 믿음을 배워봅시다. 과연 살아있는 믿음이란 어떤 믿음일까요?

1.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믿음

마음에 세상의 것으로 가득 찬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권력에 집착했던 헤롯은 예수님을 죽이려 하였지만 아기 예수가 목적이었던 동방 박사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아기 예수를 경배하였습니다. 동방 박사가 하나님께서 보이신 별의 인도를 받았듯이 성도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정욕을 따라 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살아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이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장 2절)

하나님의 선한 뜻을 분별하고, 깨닫는 것은 믿음을 살아 있게 하는 일입니다.

 

2. 헌신하는 마음

본문 2절에서는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고 했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왕으로 태어나신 분을 만나뵙기 위해 헌신의 길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주저하지 않고 별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서 왕께 경배드리기 위해 가정 생활을 잠시 접어 두었습니다.

학문 연구도 잠시 접어두고  개인의 취미생활도 잠시 접어두며 시간과 물질, 모든 생활을 희생하며 순례의 길을 떠났습니다.

 

동방박사들의 여정은 헌신의 여정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길은 우리의 헌신이 없이는 아무 열매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성도는 훌륭한 성도입니다.

 

3.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믿음

동방박사들은 아기와 그의 어머니가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았으나 아기 예수께 엎드려 경배하였습니다.

우리의 경배의 대상, 예배의 대상은 오직 예수님 뿐임을 선포하며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황금은 예수님이 왕 되심을 의미하는 값비싼 보석입니다. 유향은 제사장이 제사를 드릴 때 사용하는 기름입니다.

유향은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상징합니다. 몰약은 시신이 상하지 않도록 바르며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는 예물입니다.

 경배 후 동방 박사들은 꿈에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순종하였습니다.

왕의 권력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더 순종하였으며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 할 때 삶은 더욱 빛날 것입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고난을 받거나 힘들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를 보면 가늠할 수 있습니다.

동방 박사의 믿음처럼 우리도 매 순간 내 믿음이 과연 살아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살아 있는 믿음을 유지 하려면 온전히 성령의 역사에 나를 맡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