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극동방송을 듣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전인 내 나이 30대 쯤인것 같다
그때 누군가 내게 기독교방송 말고도 라디오에서 하는 순수복음방송 이야기를 들었다
젊은나이에 부족한 믿음이지만 가끔씩 극동방송을 들을 때마다 세상 이야기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새로왔다
그 당시에는 광고도 없이 오로지 복음만을 방송해서 더 기억에 남았다
모태신앙은 아니였지만 대학생때 기독교신자인 나와 만나 자연스럽게 교회를 출석했던 남편이
결혼을 해서 몇 년간은 그런대로 성실하게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했는데
자신의 일이 일이 바빠지면서 점점 세상적인 명예와 출세로
최선을 다하기 위해 조금씩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지면서 주일성수를 안하게 되었다
열심히 믿는 다른 부부들을 바라보면서 부러움에 눈물 삼키고
남편을 위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때로는 낙심할 때도 있었지만
극동방송의 찬양과 설교말씀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
내가 극동방송과 더욱 가까워지게 된것은 큰딸과는 20년차이로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늦둥이 하영이를 임신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남편 직장을 따라 이곳 용인시 원삼면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이다
45세란 늦은 나이에 아기를 낳은것도 몸에 부치고 힘들었지만
친정가족과 많은 친구들이 늘 곁에 있던 서울과는 달리 이곳 원삼에서의 생활은
지방으로 시합을 다니는 남편과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던 주연이가 없는 날이면
그야말로 적막강산!
아름다운 자연과 넓은집은 좋았지만 외로움과 낯설음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어린 하영이를 데리고 마음대로 나갈 수도 없으니..
가족들이 곁에 없는 시간이면 얼마나 답답하고 하루가 길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그때 내게 위안을 주고 마음의 평안을 주었던 것이 바로 극동방송이다
특히 오전 5시 극동 방송새벽기도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소망을 얻고
많은 은혜를 받았다
극동방송의 중보기도의 힘이였을까?
기도동역자들의 중보기도와 내 아픈 눈물의 기도를 들어주신것일까?
이곳 원삼으로 이사를 온 뒤 더욱 바빠진 남편이였지만 감사하게도
남편이 다시 교회출석을 하면서 온가족이 신앙생활을 하게되었다
늦둥이 하영이가 자라면서 유아교육을 전공했던 나는 섬기는 교회에서
아동부교사로 권사로 바쁘게 신앙생활 하면서도 집에서는 극동방송을 즐겨 들었다
방송을 감사히 들을 때마다 날 구원해주시고 축복의 길로 인도해주신 주님께
방송으로 그리스도를 전세계에 알리는 순수 복음방송인
극동방송의 전파선교사를 해야하는데..해야하는데
마음속으로 생각만 했을 뿐 부끄럽게도 실천하지 못했다
그런데...
하영이는 정말 주님이 주신 아이 인가보다
엄마가 즐겨듣는 극동방송을 간간히 듣던 하영이가
며칠전부터는 잠자기전에 꼭 방송을 틀어달라는 것이다
그래야 자장가처럼 잠이 잘 온다는것이다
늦둥이 이다보니 초등학교 1학년임에도 아직 엄마,아빠와 함께 잔다
편히 쉬며 텔레비젼을 보고 싶은 남편도
사랑하는 하영이의 요구에는 두말 할것도 없이 OK
밤마다 며칠 째 극동방송을 듣는다
나는 가족들 잠이 깰까봐 새벽예배를 교회에 가지 못하는 날이면 거실에서 드리는데
자기는 방송을 들어도 잠이 깨지 않으니 나가지말고 안방에서 하라는 것이다
이젠 남편까지도 자기도 자다깨다 하면서 들을테니 방에서 들으란다
세상에...이게 웬 은혜인가?
갑자기 잠들기전 밤에 한시간 새벽에 두시간
우리가족 극동방송의 열혈 청취자가 되었다
그러면서 빨리 전파선교사에도 가입해달라는 것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내가 실천하지 못한 일
하영이를 통해 이루어주시는군요
방금 02) 320-1114 를 톻해
우리 가족 4명의 이름으로 귀한 전파선교사가 되었다
친절하신 직원분과 통화하고 전파선교사가 되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신 더크고 기쁜 이마음
어디다가 비교할 수없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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