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보다 강한 사랑" 손양원목사/ 성탄특집 다큐(KBS 1 TV)

 

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카톡이 왔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아

기독교방송이 아닌 공중파 KBS 1 TV(밤 10시)에서

손양원목사님 다큐를 방송한다니 기대가 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더욱 좋아하고 설레하면서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고 행복한 것은 감사하지만

정작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빠지신 것은 아닌지...

조금은 쓸쓸해지는 저녁입니다.

 

“행복해지기를 원하면서 의를 위하여 고통당하기를 꺼리는 자,

땀도 흘리지 않고 눈물도 뿌리지 않고 피도 쏟지 않으면서 많은 행복을 탐욕적으로 원하는 어리석은 자들을

많이 만나는 중에 혹시 내가 그렇게 어리석은 자들 중 첫째가 아닌가 반성해본다....

 

가난을 사랑하는 아내로 삼고, 고통을 선생으로 삼고,

자연을 침구로 삼은 생활이 진정 행복하고 기쁜 생활이 아니더냐...

내 몫에 메인 십자가 내가 어찌하면 좋겠는가.

기쁘게 지고 나아가리라. 너는 십자가 지기를 꺼리지 마라...."

-1943년 1월4일 손양원의 신앙고백 중-

 

6.25 때 아들을 죽게 한 사람을 양자로 삼아 변화시킨

손양원목사님의 가난하고 욕심없는 마음에 도전을 받으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내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되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