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정 가족들이 왔는데요.
바리바리 많이도 가져왔네요?
정말 고마운 언니,오빠들입니다
딸내미가 먹고 싶다는
싱싱한 전복도 준비하고~~
스테이크도 구웠습니다.
일 때문에 제주도에 머무는 남편을 제외한 가족들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저녁식사를 합니다.
오래만에 사랑하는 조카사위와 딸을 보자
기분이 너무 좋은 우리 큰오빠~~
밥 먹을 때부터 기분이 짱 좋습니다
술을 한 잔 하시더니 자꾸 노래방 타령을 합니다
그런 큰오빠를 위해 옆 댁의 홍회장님께
작은 노래방을 빌려 왔어요
와~~작은 기기 안에 트로트 노래가
2000곡이나 들어 있어요..ㅎㅎ
그런데 가사가 없어서 못 부른답니당.
센스만점 우리사위 ~~~
스마트폰에서 노래가사를 찾아주네요
기분이 짱 좋은 우리 큰오빠
예쁜 미녀(?)들의 응원을 받으며
신나게 노래를 합니다
야이~야이~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날 우연히 거울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정말 노래 가사가 재미있네요...ㅎㅎ
생각하기에는 사위 앞에서
웃기는 처갓집이지만
가족이란 이렇게 자꾸 서로 만나
허물없이 대할 때
따뜻하고 살가운 정이 드는 것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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