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용서의 능력...이종목목사/2014 여선교회 자체집회

유보배 2014. 2. 26. 08:30

 

 

 할렐루야~~오천교회 두란노홀에서 여선교회 회원들의 힘찬 찬양이 흐릅니다.

 

오늘은 여선교회집회 둘째날로 용서의 능력에 대한 말씀을 보내드립니다.

기도로 준비하시는 우리 오천교회 이종목목사님이에요.

 

 

 

남선교회 회장단의 나의 등뒤에서~~~

맛난 간식과 함게 은혜로운 찬양을 들려주시니 감사해요.

 

용서의 능력...이종목목사

 

(설교내용 요약입니다)

용서의 능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우리 여선교회 회원들이 은혜를 받나 마음이 무거웠는데 강단에 딱 서는 순간

하나님께서 큰 은혜와 힘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모두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고 사랑,믿음,소망의 씨앗을 심기 원합니다

나무의 나이테를 보면 언제 번개를 맞았는지 산불이 났는지 혹은 가뭄이나 병충해 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은 나무의 나이테처럼 삶의 장애물을 넘기 위한 슬픔과 고통의 나이테가 있지만 그 내면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예수님 믿어서 영혼이 구원받은 줄 믿습니까?

죄덩어리 우리 몸은 예수를 믿는다고 하루 아침에 죄가 없어지거나 깨끗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아직도 상한 내 감정은 내 마음 깊은 곳에 나이테처럼 남습니다

 

왜 까칠합니까? 그것은 상처가 많아서 자기를 방어해야 하니 공격적인 것입니다

가시처럼 콕콕 찌르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마음이 참 아프구나,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얼굴이 어두운 사람은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마음에 쓴 뿌리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빛이 들어와야 어둠이 물러가듯이 자기 마음의 공간을 스스로 들여다 보는 그런 밤이 되기 원합니다.

 

착륙하지 못하는 비행기처럼 긴장시키고 신경씌이게 하는 것은 없는가?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일, 내 마음을 흔들어 놓는 일 등 계속해서 마음을 긴장시키고 해결되지 않는 그 무엇이 바로 울화입니다.

우리 몸은 위기가 오면 스트레스가 교감신경을 긴장하게 하여서 자율신경이 밸런스가 깨져 호흡이 가빠지고 머리가 멍해지며 가슴이 먹먹해져서 상상속의 나와 현재의 나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감옥에서 해방되어야 하는데요.

자꾸만 그 놈,그 여자를 생각하면 불쾌해지고 녹음기처럼 반복된 말을 한다면 확실한 울화입니다

내가 나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이 나를 움직이니 이 때는 주님의 만져주심과 치유가 필요한 것입니다.

 

상처는 친밀감을 먹고 삽니다. 왜냐하면 상처는 멀리서 오는 것이 아니고 내 가까이에 있는 사람때문에 받습니다.

사랑하기에 그 사람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커서 그러는 것인데 거꾸로 뒤집으면 그 사람도 역시 사랑하기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상처받을 때 실망하지 말고 나에게 관심있고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부모 자식간에도, 부부간에도 서로 기대를 하기 때문에 싸우고 서로 신뢰가 깨지면 어려움이 많습니다

형제간에도 유산문제와 관련되면 힘들고 큰 손해를 끼친 친구의 배반도 힘들고 교인들 간의 문제도 심각합니다

우리가 예수는 잘 믿는 것 같은데 마음에 쓴 뿌리가 해결되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제가 박사학위 논문을 쓸 때 '동방교회의 영성' 에서 '용서의 논문'으로 주제를 바꾸었습니다

미국 이민교회는 사람이 적다보니 서로에게 너무 집착해서 말을 만들고 이 사람과 저 사람이 친한 것을 못 보고

모든 것이 내 중심이 되어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1.상대방이 나에게 상처를 주고 한 마디 사과도 없이 뻔뻔하게 살아간다면 그 사람을 용서해야 하나요?

우리의 인생을 너무 짧기 때문에 그 사람은 가해자고 나는 피해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이 내 마음의 공간을 지배하기 때문에 내 몸은 나의 것인데 더 이상 내가 주인이 아니고

주님이 나를 다스려야 하는데도 상대방이 이끄는 대로 끌려가기 때문입니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로마서 12:21,22)

 

2.용서해 주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 아니가요? 극악무도한 죄를 어떻게 용서합니까?

이 세상에 용서받지 못할 사람이 있는 것일까요?

스킨은  누구든지 자기 속에 있는 울화통을 터트리지 않는다면 300억을 준다고 하고 탐지기로 조사해서 눈에 보이는 돈만 주어도

용서할 것 같으면 정말 용서할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악하기에 용서를 못하는 것인가요? 내 마음이 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3.상대방을 용서했는데 여전히 미운 생각이 납니다. 용서한 것일까요?

용서는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용서를 했지만 다 기억이 나고 살아있어서 얼굴이 보기 싫은 것을 어떡합니까?

용서는 잊어버린 것이 아니고 내가 선택했기에 전에 보다는 덜 기억되는 과정을 밟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32)

성령님께서 내 죄를 용서해 주심같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상처입은 치유자로 다른 사람도 용서해야 합니다.

과거의 죄 때문에 불안하거나 죄책감 때문에 괴로워하지말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용서함과 자유함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일흔번씩 일곱번이나 용서해주라고 말씀하셨고 빚진 자의 비유로 일만 달란트 종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하루 노동의 값이 한 달란트였던 시대에 일만 달란트의 빚이라면 일 달란트는 6,000일 품삯에 해당되니 100세까지 살아도 6달란트 밖에는 모을 수 없는 일이며 자신의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도 절대 해결할 수 없는  분량입니다

일만 달란트의 빚이 임금님의 자비로 일순간에 탕감이 되었는데 백데나리온의 빚을 진 동료를 용서 하지 못하고 감옥에 넣은 것은

우리가 그 엄청난 큰 액수의 빚을 탕감해 준 것을 믿지 못하는 것이나 같습니다.

내 죄를 예수님이 모두 사해주셨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어지는 사람만이 용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이사야1:8)

우리들은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죄의 한계를 가진 사람들이기에 주님의 보혈로 우리 죄를 용서 받았습니다.

우리는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처럼 주님의 생명을 함께 나눈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자유함이 있기에 상처입은 치유자로 성령님이 내 마음을 지배하게 해야 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미움이나 적대감을 갖으면 성령님께서 슬퍼하십니다.

내 집 안방의 쓰레기는 다 버리면서 어떻게 내 마음의 쓰레기는 그대로 다 가지고 있습니까?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23 )

우리는 인간이기에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이중성을 가졌지만 우리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성만찬 할 때 주님의 몸이심을 압니다. 아무리 미운 사람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찢기시고 피 흘려서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용서받은 사람으로 미워하는 마음이 올 때는 채널을 돌리는 것처럼 적대감이 오지 않도록 생각을 바꿉시다.

 

"니가 잘되나 보자~~"이것은 용서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저 사람을 정말 용서했다면 예수님의 마음으로 그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용서하지 못하는 상한 마음을 성령님께 내어드리기 바랍니다.

살다보면 황당하고 속상한 일이 일어나도 원수가 넘어졌을 때 즐거워하지말고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님이 슬퍼하지 않도록 마음의 집을 정돈합시다.

세상은 나를 확대하고 높이려하는 중력의 법칙이지만 하나님의 은혜의 법칙은 나를 내어주는 것입니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에베소서4:31)

가시 돋힌 말이나 헐 뜯는 말을 버리고 서로의 장점을 이야기 하기 바랍니다

 

우리 이종목 목사님 실천이 중요하다고 하시며 마리아와 룻선교회 회원들을 불러서 서로 칭찬하게 하시네요.

 

여선교회 회원들은 서로의 장점에 대해 칭찬을 하자니 쑥스럽기도 하지만  한 마디씩 칭찬을 합니다

목사님은 빵하나를 훔쳐서 19년을 감옥에서 보낸 레미제라블 영화이야기를 하시며 따뜻한 말의 중요성과

요셉이 형들과 직면하게 되었을 때 나에게 가해를 한 형들이지만 하나님은 악이 아닌 선으로 갚았다는 말씀을 해 주셨어요

역사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2014년 우리가 열매맺기를 원합니다

우리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고 과거를 용서하며 미래의 소망이신 하나님을 보고 나가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를 용서해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마음의 평안을 찾고 따뜻한 말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