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겉옷을 팔아 검을 사라(열왕기상 18:36-40. 누가복음 22:35-38)..이종목목사

유보배 2013. 12. 15. 16:06

 

 

 

 

 

35.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36.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37.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져 감이니라 38.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라 (누가복음 22:35-38)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은 강림절 3 주차로 예수님을 기다리며 사모하는 마음입니다.

왜 주님께서는 겉옷을 팔아 검을 사라고 하셨을까요?

이는 예수님이 당신의 죽음을 알고 새 언약의 길,하나님께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제자들에게  알려주시는 것으로

내가 없을 때 각오를 단단히 하고 마음을 굳게 하여 자기 자신을 지키라는 은유적 의미입니다.

 

오늘의 시대는 어떻습니까?

자신의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참하게 죽이는 북한의 유물주의는 사람은 물질에 불과하다는 것인데요.과연 그렇습니까?

우리 남한은 사회 곳곳에 세대간의 갈등과 보수와 진보, 동, 서의 불신과 대립 등 서로가 편 가르기로 소모전이 심합니다.

너무 심하게 변해가는 이 시대에 내 믿음을 지키려면 겉옷을 팔아 사는 검이 필요한데요

1.말씀의 검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어서 우리의 심령을 분석하고 꿰뚫어서 우리를 혼과 영을 수술하며 변하도록 만듭니다

우리가 교회생활 할 때 하나님의 뜻을 자기를 합리화시키는 도구로 오용시키면 안됩니다.

오직 영혼구원과 거룩한 삶으로 기뻐하며 감사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넓은 의미에서는 말씀의 검이 내 욕망을 자를 수 있도록 자기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한복음 15: 5-7)

탄식이 올 수 있는 상황이라도 주의 말씀이 내 안에 채워져 주님을 의지하여 살기를 바랍니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마태복음10;20)

우리는 부족하여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지 못하지만 성령님이 친히 검이 되어주십니다.

성령의 검이 마귀의 유혹을 이기게 도와주고 그리스도를 예수라 증거하는 능력을 주시지요.

내가 가진 검이 어떤 검인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는 하나님이 무슨 감사를 주시려고 하지? 라며 말씀의 검을 붙잡아야 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어떤 시험이나 상황도 내가 이길 것만 주시기 때문입니다.

 

2.순종의 검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감동을 받아도 잘 변하지 않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진하려면 순종이 검이 필요합니다

순종하는 것은 여전히 내가 있으면 안됩니다.  자기를 죽인다는 것은 내 의지를 죽이는 것입니다.

 아합 왕은 아내 이세벨의 간청대로  바알신을 섬기면서 하나님을 믿는 선지자 들을 죽이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합니다

3 년동안 비가 내리지 않게 한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아합왕을 찾아가서 대결하라고 합니다

36.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37.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40.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열왕기상 18:36-40)

 엘리야가 비가 오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는데 하늘에서 불이 임하자 백성들은 감동하여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며 좋아하지만

그들이 기다리는 비는 금방 내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물의 감동만 있어서는 안되고 죄와의 단절이 있어야 합니다.

성도란 불의 감동을 받고 난 후 순종의 칼을 잡는 사람입니다.

교회에 한 번 나와서 죄를 지백하는 것이 아닌 정말 진실하게 우리의 삶 속에서 잘못을 회개하고 진실로 잘라내기 바랍니다

 

과거의 습관을 벗어나지 못하고 진실로 죄를 자르지 못한다면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침노하는 자가 들어갑니다.

적대감과 사탄으로부터 말씀의 검, 순종의 검을 가지고 나 자신을 이기기를 축복합니다.

 

 

예배가 끝나고 점심을 먹는 오천의 가족들과 우리가족~~

교회에서 식사를 하면 속 식구들과 인사도 나누니 정답고 좋습니다.

 

주일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참 기쁘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