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 불순종의 쓴 열매(사무엘상 15:24-35)...지형은 목사

유보배 2014. 3. 3. 06:52

할렐루야~~희망찬 3월을 맞아 CGNTV '생명의 삶'이 아름답게 바뀌었네요.

http://www.cgntv.net/#/qt/31000/1.cgn?

어제 우리 담임목사님의 설교말씀에서 교만은 자기자신을 높이는 죄로 그중에서도 영적인 교만이 더욱 위험한 것이라 하셨지요

부족한 제 자신을 돌아보며 혹시 내 안에 나를 나타내려는 교만한 마음은 없었는지 하나님께 회개하였어요.

새벽마다 CGNTV QT(생명의 삶)를 듣고 말씀을 요약해서 카톡을 통해 지인들에게 보내는 것은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으로 온 세상을 위한 복음의 통로인 CGNTV를 통해 큐티말씀을 전할 수 있는 것이니 말씀을 읽고 좋다고 생각하시면 복사해서 평소 기도하는 지인들이나 전도 대상자에게 이 말씀을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주 큐티말씀을 전해주시는 지형은목사님은 기독교적인 메세지의 위대한 축복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언제든지 회개의

기회가 가능한데 오늘 말씀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함께 말씀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사무엘상 15장에 보면 사울이 망가져가는데 여호와 하나님이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을 후회하셨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으로 사람이 후회하는 것 같은 후회는 아니지만 우리가 이해하고 납득이 가능한 표현으로 말한 것이지요

사람은 살아있는 동안에는 회개할 기회가 있는데 신약성경에 보면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용서받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무엇이 성령을 해방하는 죄냐? 오늘 사울이 하나님의 선지자 사무엘과 밀고 당기기를 하는 그런 구조적인 죄를 말하는 것인데요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순종해야 하는데 아주 교묘한 말로 계속 자신을 합리화하면서 하나님과 밀고 당기기를 하니 망가지는

사울을 보며 사무엘은 슬퍼하고 하나님은 두 번이나 후회를 하십니다.

 

사울이 영적으로 속절없이, 대책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영적인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심하게 망가지면 하나님께 회개할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핵심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경외심을 갖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살아있는데도 끝났다는 무서운 상황은 무엇일까요?

성경에 기록된 모든 상황은 현재 성경을 읽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함입니다.

사무엘은 속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며 소유하고 싶은 탐욕과 백성에게 인정받고 싶은 교만을 부렸다며 사울을 책망합니다

그런데도 사울은 하나님께 제사 드리려고 소나 양을 데려온 것이지 자신이 먹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고 변명을 합니다

 

24.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사울이 이제 밀고 당기기를 끝내고 사무엘에게 드디어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것일까요?

하나님은 자기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뉘우치는 사람은 누구든지 용서하시고 어떤 죄라도 용서하시고 언제라도 용서하십니다

하지만 사울은 정말 진솔하게 잘못을 회개한 것이 아니고 그냥 전략적으로 회개를 한 것입니다

 

25.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하여금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니

전쟁은 이겼으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로 마지막 단계로 승전감사 예배를 드려야 하니 작전상 후퇴하는 것이에요.

영적으로 망가진 사울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그냥 잘못했다며 하나님의 선지자 사무엘을 이용하여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단순하게 듣고 순종해야 하는데 사울은 영성을 잃어버린 것뿐만이 아니라 아주 교활해진 것입니다

 

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27. 사무엘이 가려고 돌아설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28.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29.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하니

30.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31. 이에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매 사울이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은 아니지만 나이 많은 사무엘은 젊을 때 자신이 머리에 기름을 부은 사울을 사랑했기에 들어줍니다

아마 나중에 사무엘은 승전감사예배를 드려준 것 때문에 하나님께 책망을 받았을 것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사람이 인간적으로 정이 많다는 약점을 이용해서 승전감사 예배를 드리니 사울은 끝났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두려움을 잃어버리는 신앙은 사실상 끝난 것입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 한국교회와 신앙적 리더들을 생각하면서 기도합시다

내 자신의 내면의 성찰을 위해서도 이 점을 붙들고 기도합시다.

 

오늘 주신 말씀을 붙들고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말씀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