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오천교회 전도의 날입니다
전도짝꿍과 전도팀원들은 교회 밖으로 나가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하는데요
오늘은 신경순장로님과 장길희권사님이 우리 원삼지역을 오셨어요
장소는 이번에 새가족이 된 박찬여집사님네 입니다.
박집사님네는 원삼에서 카센터를 경영하는데요
이번에 사업장을 집 앞마당으로 확장 이전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에요
어느새 원삼시내(?)지역을 다니면서 전도지를 나누어주고 장로님과 권사님~
두 분 참~~부지런도 하시지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저희들은 많이 부끄럽습니당....ㅜㅜ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해요
남편 유근선사장님은 작업복을 입었다고 쑥스러워하면서도 기쁜 얼굴입니다..ㅎㅎ
정말 부지런하고 착하고 순수하신 분이거든요
우리교회 곽무장권사님께서 전부터 열심히 전도하고 계시답니다
부부가 함께 오천교회에 기쁘게 나오도록 모두 함께 중보기도를 부탁합니다!!
인사를 나누고 맛난 점심을 먹으로 갔어요
아름다운 저수지가 보이는 동구박 우렁이매운탕 집이에요.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장길희권사님의 놀라운 간증을 들었는데요
와우~~~우리가 직접 들으면서도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에요.
권사님은 2001년 3월 7일에 말기 유방암,갑상선암,신장암판정을 받으셨답니다
수술하려고 절개했다가 유방이 돌덩어리처럼 딱딱하고 뼈속까지 암세포가 전이 되어
병원에서는 일주일을 넘기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무에게도 추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영산포에 있는 기도원을 가서
하나님께 회개하며 매달려 기도하는데 벌레같은 것들이 방안 가득 보이더랍니다
기도중에 놀라서 이게 도대체 무엇이냐고 물으니
권사님 몸 안에 있는 것들이라고 해서
하나님께 제발 살려달라며 그것들을 항문으로 쏟게 해달라고 기도했대요
그런 이후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는데요
평소 변비환자엿던 권사님이 엄청난 양의 까만 분비물을 쏟았답니다
부풀었던 유방도 배도 모두 빠져서 전북대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하니
놀랍게도 암세포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대요
권사님을 담당했던 주치의 조차도 놀라서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다 걸어놓고 도대체 이게 무슨 경우인지
설명할 수가 없는 일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해요
할렐루야~~~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지금까지 병원 한 번 안가고 이렇게 잘 살고 계신답니다
권사님은 하나님이 살려주셔서 덤으로 다시 태어난 목숨이라며 감사를 돌렸어요.
맛나고 풍성한 음식을 먹으며 삶의 간증은 계속 이어졌어요
오천교회 새가족 양육위원원장이기도 한 신경순장로님은
정말 남의 이야기를 아주 잘 들어주는 엄마처럼 포근한 분이에요
새가족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환한 꽃같이 따뜻한 사람이지요.
함께 파트너가 되신 장길희권사님 같은 속원이신데 음식솜씨도 너무 좋으시고
아무 때라도 금방 달려와주시는 귀한 믿음의 짝궁이라고 해요.
덕분에 요즘 가게 이전 문제로 힘든일이 있는 박집사님이 많은 위로를 받았구요
저와 우리 임혜련집사님에게도 감사와 기쁨의 시간이였습니다.
우리동네를 찾으신 장로님을 제가 대접해야 하는데요
장로님이 일부러 점심을 사주려고 오셨다니
오늘은 뻔뻔한 마음으로 그냥 얻어 먹었습니당..ㅎㅎ
비가 내리는 멋진 풍경들이에요.
모임의 2차 장소는 박찬여집사님네~~
장로님은 끝으로 축복기도를 해주셨는데요
내 문제가 무엇인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요
우리가 많은 인간관계를 맺고 살면서 기쁨도 누리고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우리의 믿음이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우리를 힘들게 하는 문제보다 더 크기를 바라셨어요.
많은 사람들이 새로 이전하는 사업장(카센터)을 드나들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과 섭리가 있는
귀한 사업장과 박집사님 가정이 되기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바쁜 중에도 다시 와서 인사를 하는 유사장님은 카메라를 대니
부끄럽다고 도망가셨어요..ㅎㅎ
멋지게 양복입고 기쁜 마음으로 교회 나오시는 사장님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우리 신장로님과 장 권사님을 축복하시고
귀한 사명감으로 전도의 기쁨으로 누리게 하옵소서.
'오천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순절 네 번째 주일 예배/ 탐욕, 우상숭배 (0) | 2014.03.31 |
---|---|
오천교회 예배후 풍경 (0) | 2014.03.25 |
성숙의 열매: 절제(잠언14:14-17, 갈라디아서 5:22-23) / 사순절 1주 예배 (0) | 2014.03.10 |
교만, 자신을 높이는 것(창세기 11:1-9, 누가복음18: 9-14)/3월 첫주 예배 (0) | 2014.03.02 |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라..우광석목사 / 2014년 여선교회 자체집회 (0) | 2014.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