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 참사랑은 사람을 살립니다(사무엘상 19:1-7) ...최원준목사

유보배 2014. 3. 14. 06:44

할렐루야~~ 행복한 인생을 살수 있는 비결 가운데 하나는 친구다운 친구를 두는 것입니다

친구란 무엇일까요?

친구란 믿고 의논할 수 있는 든든한 사람, 비전을 나눌 수 있는 사람, 같이 여행길 갈 수 있는 사람

언제라도 불러낼 수 있는 번개같은 사람,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사람

추억을 많이 공유한 오래된 사람, 언제든지 밥 한끼 얻어먹을 수 있는 사람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

공감이 되는 글이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친구가 있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이에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내편이 되어주는 진실된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한 사람을 묵상하기 원합니다

 

01.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

02. 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03. 내가 나가서 네가 있는 들에서 내 아버지 곁에 서서 네 일을 내 아버지와 말하다가 무엇을 보면 네게 알려 주리라 하고

사울은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하심을 보았지만 시기와 질투를 그치지 않아 다윗을 죽이고자 요나단과 신하들에게 명령합니다.

하지만 다윗을 심히 좋아하는 요나단은 이 사실을 다윗에게 알리며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아버지를 만나 이야기할텐데 혹시라도 안좋은 일이 생기면 바로 알려줄 것을 약속합니다

 

이렇듯 하나님 안에서 맺어진 우정과 사랑은 죽음의 위험도 쫓을 힘이 있습니다.

아버지 사울의 행동과 전적으로 대조되는 요나단은 다윗을 향해 사랑과 우정의 마음을 품었습니다.

사랑은 사람을 살리는 구원의 길을 만듭니다.

 

04.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을 칭찬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하지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득죄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함이니이다

05.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이를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 까닭 없이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

요나단은 다윗을 사랑했지만 아버지도 사랑했기에 중재자로 나서서 아버지 사울에게 더이상 죄를 짓지 말라고 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잘못하고 죄를 지을 때 더이상 짓지 않도록 간곡히 만류하는 것이지요.

요나단은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에게 다윗을 칭찬하며 그의 분노를 누그러뜨리는데 선한 다윗을 죽이려는 것은 범죄 행위임을

말하며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고 골리앗을 죽이고 블레셋과 싸워 이스라엘을 구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레위기19:17의 말씀은 자기에게 피해를 주고 잘못한 사람을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고 그를 용서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뜻합니다

그 사람에게 찾아가서 그 사람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게 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오늘 내가 정말 사랑하는 그 한 사람을 생각하기 원합니다.

사랑하는 그 사람이 혹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이 있다면 그 사람을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06. 사울이 요나단의 말을 듣고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요나단의 진심 어린 충언을 들은 사울은 다윗을 결코 죽이지 않겠다고 죽임을 철회합니다.

요나단의 지혜롭고 설득력 있는 충언이 일시적으로나마 사울의 마음을 움직인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위해 몸으로 막아서주며 진정으로 변호해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변호해주는 참으로 좋은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보혜사는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인데 그 의미중에는 변호자란 뜻이 있습니다

우리가 연약할지라도 보혜사 성령님은 연약한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대언해 주십니다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시는 의로우신 예수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로마서 8:33,34)

하나님이 우리를 변호하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기에 어느누구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갖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편에 서주고 섬기며 기도해야 합니다

 

07. 요나단이 다윗을 불러 그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고 요나단이 그를 사울에게로 인도하니 그가 사울 앞에 전과 같이 있었더라

다윗이 처음에 했던 대로 수금을 타며 사울의 옆에 전과 같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요나단은 분열과 증오의 상황에서 화해를 이루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죄를 미워하고 진실된 사람으로 세상에 나가 요나단처럼 화해와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내가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친구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