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 사랑은 사람을 품고 질투는 분을 품습니다(사무엘상 18:1-9)

유보배 2014. 3. 11. 06:43

할렐루야~~오늘은 다윗과 요나단의 만남을 통해 아름다운 우정을 전해주는데요.

'여호와께서 주신 자’ 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요나단은 사울왕의 첫번째 아들로 다윗을 자기 생명과 같이 사랑하게 됩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배신도 서슴치 않은 이 치열한 경쟁 사회속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 사랑을 묵상해 봅니다.

 

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2.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4.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다른 이변이 없다면 요나단은 사울왕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다윗의 열정과 믿음의 행동을 지켜본

요나단은 다윗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게 됩니다. 다윗을 향한 요나단의 마음은 경쟁심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이었습니다

고대 관습에 따르면 자신이 입고 있던 겉옷뿐 아니라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주는 것은 가장 소중한 것을 준다는 뜻입니다

 

요나단이 겉옷을 주는 것은 다윗을 왕자와 같이 인정하는 것으로 고대사회에서 겉옷은 시회적 신분의 표시입니다. 

요나단은 가난하고 천한 목동인 다윗 안에 있는 가능성을 보았기에 그를 존귀하게 여기며 사랑하였습니다

자신의 사회적 신분을 내려놓고 다윗을 품어주었던 요나단의 사랑은 낮아지고 내려오는 사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인정하고 누구나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그렇지 않은가요?

세상의 모든 영광을 구하는 우리와는 달리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내려오신 예수님~

수님 고난에 동참하는 이 사순절기에 무슨 특별한 이벤트보다도 낮아지는 예수님의 삶을 바라보며 내 자신을 돌아보기 원합니다. 

 

5.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6.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7.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8.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골리앗을 물치리고 온 다윗에게 사울은 그를 여러 곳으로 보내는데 다윗은 성령이 함께 하셨기에 가는 곳마다 승리합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그 모든일을 다 감당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블레셋과 싸워서 이기고 돌아올 때 환영하는 여인들이 만만이라며 사울보다 다윗을 더 높여 노래합니다.

이 말을 들은 사울 왕은 분노하며 다윗에 대한 시기심을 품는데 이것은 백성들이 자신과 다윗을 비교했기 때문입니다.

비교는 비교 당하는 자에게 굴욕과 시기와 질투를 불러 일으킴으로 그 당사자 앞에서 비교하며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왕으로서 다윗을 세워주는 백성들 앞에서 통 크게 받아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칭찬이 계속되자 사울은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며 다윗을 정치적 라이벌로 생각해서 견제하고 주목하게 됩니다

주목한다는 것은 감찰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왕으로서 하지 말아야 될 행동이며 하나님의 영이 떠난 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한 사람 한 사람을 존귀히 여기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부족해서 때로 질투와 시기를 느낀다 해도 그 죄가 확대되지 않도록 거기서 멈추어야 합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를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화를 내는 것은 잘못이지만 계속 분을 품어서는 더욱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다른 이들이 잘되는 것을 보며 함께 인정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다른 이들과 비교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