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 구원은 언제나 하나님께 있습니다(사무엘상 21:1-9)..박종길목사

유보배 2014. 3. 20. 06:36

할렐루야~~우리가 쌓아놓은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무너져 내릴 때 누구를 의지하시나요?

우리의 인생이 무너져 내릴 때 하나님으로 버팀목을 삼는다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고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더라도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행동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구원은 언제나 하나님께 있습니다.

1. 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

다윗은 요나단으로부터 사울왕이 자기를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며 작별을 하고 놉이라는 곳으로 도피합니다

먼 길을 떠나는 다윗에게는 이제 더 이상의 영웅적인 모습과  골리앗 앞에 나아갔던 강한 모습은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윗과 사울의 긴장관계를 알기에 제사장 아히멜렉 역시 어떻게 해야할지 굉장히 어렵고 두려운 상황입니다

 

다윗은 명예롭고 용맹스러운 군사로서의 그의 지위가 사라지고 그동안 쌓아 놓았던 모든 곳들도 다 물거품이 됩니다

왕이 죽이려고 하는 도망자로서 심지어는 아내와 가정도 떠나야 했고 아무도 다윗을 지켜줄 수 없음을 봅니다.

그를 왕으로 기름부었던 세웠던 하나님 앞에 순전한 사무엘이라는 영원한 멘토도 그를 떠나가 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왕궁에서 그의 속마음과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귀한 친구 요나단도 더 이상 만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윗의 모든 인생의 버팀목은 다 끊어져버리고 사라지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렇게 인생의 버팀목이 무너졌을 때 다윗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지요

다윗이 왕으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이런 고난과 고통의 광야를 통과하는 시간이 필요했나 봅니다.

 

우리에게도 다윗처럼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쌓아놓은 것들이 다 무너지고 의지했던 사람들도 떠나고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 오히려 돌봐야 하는 어려움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우리 인생의 버팀목이 무너질 때 하나님으로 버팀목을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의지해야 할 모든 것이 무너졌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쌓아놓은 모든 것들이 사라졌을 때 하나님으로 새롭게 시작하여서

우리에게 두려움과 어려움이 올지라도 그 고난과 고통의 광야를 통과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

3. 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

4.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5. 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

6. 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 7. ○그 날에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이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는 도엑이라 이름하는 에돔 사람이요 사울의 목자장이었더라 8.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여기 당신의 수중에 창이나 칼이 없나이까 왕의 일이 급므로 내가 내 칼과 무기를 가지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다윗이 도망자의 생활을 할 때 제일 먼저 제사장 아히멜렉을 찾아온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입니다

아히멜렉은 하나님을 의지해서 찾아온 블쌍한 다윗을 외면하지 않고 제사장만 먹어야 하는 떡을 줍니다

아히멜렉 제사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다윗과 부하들을 선하게 대합니다

 

9. 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다윗은 아히멜렉 제사장에게 먹을 것과 함께 무기를 구하는데 성소에는 칼이 없었지만 골리앗의 칼은 있다고 알려줍니다

다윗은 이 과정 중에서 제사장에게 급한 일로 왔기 때문에 무기가 없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그런데 다윗이 성소에 온 것을 사울의 목자장 에돔 사람 도엑이 보게 되어 후에 이 사실을 사울에게 알립니다

아히멜렉 제사장은 다윗을 도운 이 사건으로 인해 자그마치  85명의 제사장과 함께 사울왕에게 끔찍한 죽임을 당합니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게 되고 거짓말은 결코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당장에는 그 위기를 모면할 것 같아도 거짓말은 결코 우리를 지켜주지 못합니다.

골리앗의 칼은 다윗이 믿음으로 나아갔을 때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거인을 이긴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준 사건입니다

하나님이 그를 도와주시면 사울왕의 위협으로부터도 건질 수 있는데도 다윗은 그렇게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들도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기 바랍니다

우리의 쌓아놓은 모든 것들이 무너질 때 하나님을 버팀목으로 삼고 정직하게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안에 거짓된 행동이나 말이 있다면 용서해주시고 정직한 태도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