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QT (생명의 삶)/ 내가 너를 원수의 손에 넘기지 읺으리라(사무엘상 23:1-14)..백상욱목사

할렐루야~~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 세번째 주일을 은혜롭게 잘 보내셨나요?

오늘도 큐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 모두의 삶에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번 주 CGNTV '생명의 삶 '을 전해주시는 분은 백상욱목사님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 것 이상이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것 이상이어야 합니다

신앙의 진정성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삶입니다

오늘 다윗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한 면모를 본문 말씀과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다윗은 왕에 대해 역모를 꾸미고 반란을 획책한다는 이유로 왕의 부대의 추격을 받는 도망자의 처지였습니다

다윗은 어디로 가든지 다윗을 보호해주는 사람도 구하기 힘들기에 은신처에 숨어 조용히 지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은신처 근처인 그일라 성에서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쳐서 타작마당을 탈취하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다윗은 블레셋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해야 하는지, 조용히 있어야 하는지 상식대로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께 묻습니다

 

01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

0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03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0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05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모든 일을 행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공격받고 있는 형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위험과 위기가 오더라도 그일라 사람들을 구해 냅니다.

이 세상사람들은 감당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신앙의 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계산하지 않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손해와 피해를 감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기 시작할 때 우리는 비로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과 음성을 듣고 싶으신가요?

먼저 욕심을 내려놓고 손해를 감수하겠다고 결단하십시오

겸손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원하는 뜻을 일러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호의와 사랑을 베풀면 그것에 대해서 정당한 보상을 받으리라고 기대합니다

적극적인 기대는 아니더라도 우리 마음속과 무의식속에서는 적어도 그정도는 나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그일라성을 도와 그들의 생명을 구했지만  본문의 사건은 다윗의 생각과 다르게 전개됩니다

 

0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

07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이르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넘기셨도다 그가 문과 문 빗장이 있는 성읍에 들어갔으니 갇혔도다

08 사울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더니

09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하려 하는 음모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고

10 다윗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이 성읍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11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신지라 12 다윗이 이르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이 너를 넘기리라 하신지라

다윗이 그일라 성을 구원한 이야기가 전달되자 사울이 다윗을 잡기 위해 쳐들어 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도와줄 줄 알았던 그일라 사람들은 다윗에게 큰 은혜를 입고서도 그에게 신실하지 않고 배신을 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들이 자신을 배반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일라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고 떠나갑니다

 

13 다윗과 그의 사람 육백 명 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말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14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우리가 선을 베풀고 호의를 베푼다고 해도 상대방으로부터 은혜를 받는 일이 돌아온다고 기대하지 맙시다

내사 선을 베풀었으나 배신이 돌아오고 사랑을 원수로 갚는다고 해도 하나님의 몫에 맡깁시다.

베풀면 베푼 것으로 끝내고 그속에는 하나와 함께 하시는 무언가 다른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다윗은 이 사건을 통해 큰 교훈을 얻었는데 그것은 사람을 의지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의지하면 올무에 빠지게 됩니다.

비록 내가 도와준 사람이고 나의 제자이고 가까운 사람이고 친척일지라도 할지라도 사람을 의지하면 올무에 빠집니다

하나님만 철저히 의지하는 다윗을 지켜주신 것처럼 우리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사람과 사건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하루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