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우리는 어려움이 오고 시련과 고난이 올 때 누구를 의지하시나요?
우리는 사람을 의지하기 쉽지만 사람은 우리의 궁극적인 구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을 의지해서 더 큰 어려움에 빠지는 경우가 있으니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의 방법과 계획, 하나님의 음성이 우리를 구원의 자리로 인도하여 줄 것입니다
다윗은 사울왕을 피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놉 땅에 가서 아히멜렉 제사장을 통해 진설병 먹고 골리앗의 칼을 취하게 됩니다.
제사장이 먹는 떡을 먹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 수 있는 증거이기도 하고 골리앗의 칼을 다시 취하게 된 것도 하나님이 도저히 승리할 수 없는 골리앗을 이기게 하신 믿음의 증거인데 안타깝게도 다윗은 블레셋에 정치적 망명 비슷한 행동을 합니다.
10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너무 이해할 수 없는 다윗의 결정인데요.
다윗이 블레셋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간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정적 이유는 사울 왕을 피해 간 것입니다
사울 왕이 블레셋을 무서워하니 더 이상 추격해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가드 왕에게 자기들의 신변을 의탁한 것이지요.
다윗이 블레셋에 간 것에 대해서 그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방법을 물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기도로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찾지 않고 정치적, 이성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객관적인 것을 놓고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핵심적인 것은 하나님을 의지해야 될 때 사람을 의지하는 연약한 우리의 모습을 다윗에게서 보게 됩니다.
블레셋은 한 나라가 아니고 5개의 큰 도시로 구성된 도시국가입니다
그들은 전쟁이나 위기 상황이 오면 함께 모여 싸우는 체제를 갖고 있는데 가드성은 가장 크고 유명한 골리앗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다윗은 기도하지 않으니 그동안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떻게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었는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한 다윗은 늑대를 피해 사자굴에 들어간 듯한 형국의 위험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사람을 의지하면 사망의 위험에 처하는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사람이 우리의 구원이 아니고 하나님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진정한 구원자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도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이런 실수와 어려움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11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12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다윗은 가드와 아기스와 신하들이 자신을 환영할 줄 알았는데 신하들은들은 골리앗을 죽인 다윗을 알아보고 웅성거립니다.
골리앗뿐만 아니라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는 이스라엘에서 불렸던 그에 관한 노래를 거론합니다.
다윗은 당황하고 놀라서 신하들과 이야기하는 아기스 왕에게 두려운 마음을 갖습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해서 어려움에 빠진 다윗은 결국 가드 왕 앞에서 미친사람 흉내를 냅니다
13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14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15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이방 왕과 사람들 앞에서 침을 흘리며 미친 사람 흉내를 내는 다윗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자존심은 무너지고 하나님 사람의 영광은 사라져 버리는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다윗의 모습입니다.
우리도 사람을 의지하면 결국 이런 곤경에 처하는 어려움이 오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면 길이 생깁니다
우리가 살 소망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는 것입니다.
물론 다윗은 미친 체를 통해서 위기를 벗어나기는 하지만 마음에는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한 결정은 당장 보기에는 좋은 것 같고 정치적으로도 탁월한 선택같지만 거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올무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떠나서 내 생각과 내 경험으로 사람의 방법을 따라 갈 때 당장에는 좋을 것 같아도
결국은 입 안에 씹히는 모래와 같을 뿐입니다.
사람을 의지함으로 곤경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일어서고 승리를 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 바랍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사람을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만을 붙잡고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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