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참 오묘하고도 신기합니다
오늘은 원삼 1속 속회예배를 드리는 날인데요
오전에 모르는 진돗개 한 마리가 우리 집에 들어왔어요
주인과 산책중이였던 하얀 털이 너무 멋진 '미루'라는 개는
우리 마당에 앉아 나갈 생각을 안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가까운 사암리에 사시는 이웃으로
서울 수서교회를 다니시는 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짧은 시간 만남이지만 이미 하나님이 발걸음을 인도하신 것 같아요..ㅎㅎ
속회는 부담없이 이웃을 초대할 수 있는 좋은 모임이지요.
카톡으로 미리 상황을 알려서 속원들은 이진옥집사님을 위해 기도했고요
처음이라 속회에 오는 것을 망설이셨지만 온유해 보이시는 이진옥집사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귀한 선물같아요!!
유산균이 풍성한 요플레~~~
우리 속원들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며...ㅎㅎ
이집사님이 보배&하영 블로그를 보고 오셔서
우리 속원들과 스스럼없이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었어요.
우리 심방속장님 웃는 얼굴을 보니 기뻐유~~~
이진옥집사님부부는 모두 미술을 전공하신 멋진 분들이셔요.
남편분은 서울대를 나온 조각가이시고 집사님은 홍대를 졸업하시구요
미술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서인지 그런 집사님이 멋져보여용~
제니퍼집사님 예배를 위한 기도도 은혜스러워 감동입니당
속원들의 영적인 믿음생활과 이집사님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마음이 뭉클하게 느껴져요
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요20:19-23)
하나님의 영이 각사람에게 임했던 오순절을 기념하는 성령강림절을 맞아
부활하신 예수님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평안을 선포하시며 성령을 받으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어요
1.부활을 믿고 두려워 하지 말자
2.평강을 주시며 세상으로 보내셨다
3.사명 감당을 위해 성령을 받자
4,죄를 사하는 중보의 권세를 주셨다
우리가 주님을 찾아가는 것 같아도 언제나 주님이 먼저 나를 찾아오심을 기억하며
고난의 십자가 뒤에 오는 부활의 능력을 믿고
주님이 주시는 평강으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성령을 받아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의 기도로 죄를 떠난 성령충만한 삶을 살기 원해요.
새성전건축을 위한 천일 기도문을 읽은 후
교회와 속원들의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통성기도 했어요
이제는 맛난 간식을 먹으며 친교를 나누는 시간입니당~~
어제 유전도사님의 말씀을 듣고 콩도 넣었는데 과연 어떨지 기대되유~~~~
오미자청으로 만든 오미자쥬스~~~
색이 너무 곱고 예쁘죠?
박여사님이 만든 오이소배기~~
아직 익지도 않았지만 약식과 먹으니 환상궁합..ㅎㅎ
우리는 매일 만나도 무슨 이야기가 그리 많고 재미있는지...ㅎㅎ
남편과의 설레는 여행이야기, 미용이야기, 사랑하는 애견 이야기, 집안 이야기 등
하나님 안에서 계산되지 않은 만남은 참 순수하고 좋아요.
하나님~~
오늘 처음 우리 속회에 나온 이진옥집사님을 축복해주세요
함께 예배를 드리고 친교하는 시간이 따뜻하고 든든하게 해주세요
중보기도의 진실한 동역자가 되게 해주세요
남편분이 계획하시는 일과 두 분의 건강에도 함께 해주세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평안하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직장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원집사님과 김혜리집사님도 지켜주시고요
심방속장님 수술주위 잘 아물어서 건강하게 해주시고요
김학규집사님과 김경희집사님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고요
박집사 알콩달콩 신혼부부같은 여행 다녀오게 도와주시고요
유근선사장님도 꼭 오천교회 나와서 구원받게 해주시고요
우리부부도 더욱 성령충만해서 기쁘고 감사하게 해주세요.
다음 만날 때까지 오천교회와 교역자들과 성도들의 가정을 지켜주시고
언제나 복음을 전하는 우리 원삼 1속이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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